【뉴스돋보기】 제주, 최고의 유배지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03.12 07:43 의견 0

3월 7일(월)

√6일 오후 4시 현재 산불 피해면적→ 1만 3,351ha(울진 1만 2,695ha, 삼척 656ha), 여의도(290ha) 넓이의 46배 규모. 2000년 동해안 산불(2만 3,794ha) 이후 역대 두 번째.(동아 외)

√‘프레지던트’(president) → ‘국가 수반’이라는 의미로 처음 쓴 것은 미국, 1066년 영국 왕이 후사 없이 죽자 프랑스 공작 윌리엄이 친척으로서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며 쳐들어와 약 200여년간 영국 지배층의 언어가 프랑스어가 된 적이 있는데, 이때 들어온 프랑스 말 중 하나라고.(중앙선데이, 전문가 칼럼)

√제주도 → 조선실록에 기록된 유배지는 245곳이고, 유배자는 700여명에 이른다. 그 1/3이 넘는 260여명이 제주 귀양... 고려시대에는 원나라의 왕족들의 유배지였으며, 원을 멸망시킨 명은 원 왕족 80가구를 제주에 귀양 보냈는데 제주 양·안·강씨(氏)의 조상이 된다.(중앙선데이)

제주 추사적거지 | 사진_유성문 주간

3월 8일(화)

√산불 방화범 → 검거율도 낮고 처벌도 솜방방이. 2011년~2020년 검거율 41.7%, 검거돼도 대부분 집행유예나 벌금형. 2017년 3월 244㏊를 태워 10억원 복구비용 발생했던 강릉 옥계 산불의 경우 담배꽁초 버린 약초꾼 2명에게 집행유예 2년.(문화)

√러시아, 한국 ‘비우호국가’ 지정 → 러시아가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48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고 이들 국가에 채무를 지고 있는 러시아 기업과 지자체 등은 러시아 통화 루블화로 채무 이행을 해도 된다는 정부령 발표.(매경)

√역대 최고 대선 투표율(직선 이후) → 1987년 13대 89.2%(노태우-3김), 1992년 14대 81.8%(김영삼-김대중), 1997년 15대 80.7%(김대중-이회창). 이후 80%를 넘긴 적은 없다. 최저는 2007년 17대 63.0%(이명박-정동영).(서울)

3월 9일(수)

√큰 나무 많아 화력 세고 불줄기는 20㎞로 넓어... 울진 산불 장기화 우려→ 8일까지 닷새간 계속되고 있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조선)

√속속 빗장 거는 세계 곳간들…‘식량전쟁’ 막 오르나 → 우크라 사태에 곡물가격 폭등세, 수급불안에 헝가리·온두라스 등 주요 곡물생산국 수출중단 조치, 밀·콩·옥수수 등 수급부족 우려.(경향)

√이젠 '병세권'이 대세… 지자체 너도나도 대형병원 유치전, 고령화·코로나 탓 종합병원 선호 높아→ 과천·수원·파주·송도 등서 속속 안착, 주민들 병원 설치 요구 커 유치전 치열, 부지 특혜 논란, 지역 불균형 등 잡음도.(한국)

3월 10일(목)

√美 ‘러 원유 가스 금수’, 러 ‘원자재 수출 금지’…전 세계 원자재전쟁 막 올랐다→ 바이든 미 대통령, ‘러시아 원유 가스 수입 금지’ 발표, 푸틴 러 대통령, ‘자국 원자재 수출 금지’ 맞불, 유가 배럴당 200달러 가나...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한국)

√겨울가뭄, 봄까지 갈 듯… 산불 추가발생 우려→ 3개월 새 강수량 예년의 15% 그쳐, 농사철 앞두고 용수 부족 가능성.(동아)

√환율도 오르는데 러시아産 원유 제재…韓 짙어지는 '에너지 포비아’→ 수입물가 상승에 기업 부담도 쑥, 제조업 상품 전반 가격 뛸 가능성, 러 디폴트 땐 금융시장도 큰 타격.(서울경제)

3월 11일(금)

√자연재난 피해 순위 → 1위 폭염, 2위 풍수해, 3위 한파, 4위 산사태, 5위 가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2021년 발표, 최근 5년간 합계.(경향)

√오미크론 대응, ‘계절독감’으로 가는 중간 단계? → 기존 코로나19 대응체계와 계절독감 대응체계 중간 정도로 계속 전환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계절독감에 가깝게 점진적으로 대응체계를 변화할 예정. 장기적으론 1급 감염병 지정도 해제.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한국)

√‘효창공원’ → 5세에 홍역으로 죽은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의 묘역으로 일제 때 조선 최초의 골프 코스가 됐다가 해방 후 효창운동장과 효창공원으로 바뀌었다. 효창공원에는 김구·안중근 가묘,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의사의 묘가 있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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