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이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대화 도서관과 덕이 도서관에서 각각 최덕규 작가와 정진호 작가와의 만날 수 있다.

대화 도서관은 6월 28일 최덕규 작가와의 대면 만남을 준비했다. 작가는 라가치상 수상작인 『커다란 손』의 작품 이야기와 작가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책 창작의 즐거움에 대해 강연한다. 작가와의 만남은 지하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덕이 도서관은 6월 30일 정진호 작가와의 온라인 비대면 만남을 운영한다. 건축을 공부하고 라가치상 예술건축디자인부문을 수상한 작가는 ‘그림책을 읽는 방법’과 ‘그림책으로 건축하기/건축으로 그림책하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은 쉽고 가볍게 접할 수 있지만 담고 있는 주제와 내용은 가볍지 않다. 라가치상 수상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색다른 시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고양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대화도서관은 6월 14일부터, 덕이도서관은 6월 16일부터 고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문화행사를 참고하거나 덕이도서관으로 전화(031-8075-9312) 문의하면 된다.

고양파주투데이 김아름 기자 ar990909@naver.com 김아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