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색 회의명소 ‘경기 유니크 베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경기 북부(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남부(수원전통문화관)에서 개최

조용석 기자 승인 2022.06.30 10:31 의견 0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1~23일, 28~30일 ‘경기 유니크 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 역량 강화를 위해 관광업계 종사자, 시‧군 공무원, 유니크 베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 유니크 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 역량 강화를 위해 관광업계 종사자, 시‧군 공무원, 유니크 베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이번 교육은 경기 유니크베뉴 선정지인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센터에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2명 대상, 수원전통문화관에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명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실무자가 즉각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무와 경기 유니크 베뉴 프로그램 체험으로 구성된 강의 주제는 ▲경기 유니크베뉴의 시작, 그리고 미래 ▲마이스(MICE: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와 유니크 베뉴의 만남 ▲마이스 프로그램 및 행사 기획 실무 ▲마이스 행사 자체 운영 실무 및 베뉴 임대료 정책 결정 방법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마케팅 등이었다.

본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 유니크 베뉴를 대상으로 마이스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 및 콘텐츠 제작(7~11월), 지역 학·협회, 기업과 경기 유니크베뉴 매칭 및 파일럿 행사 개최 지원(9월부터), 아이티비 아시아(ITB ASIA) 해외 박람회 공동참가(10월‧싱가폴) 등 사업을 통해 경기 유니크 베뉴의 콘텐츠 및 행사 유치·개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마이스 행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라며 “경기 유니크 베뉴의 내실을 다져 국내외 다양한 소규모 마이스 행사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 유니크 베뉴’ 17곳을 선정한 바 있다. 사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 모습.


한편 도는 전통적인 회의시설인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이 아닌 전시복합산업 행사 개최지역의 독특한 정취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인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 유니크 베뉴’ 17곳을 선정한 바 있다.

‘경기 유니크 베뉴’ 17곳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고양) ▲원마운트(고양)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파주)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파주) ▲한국민속촌(용인) ▲수원전통문화관(수원) ▲허브아일랜드(포천) ▲신구대학교식물원(성남) ▲힐하우스(양평) ▲쁘띠프랑스(가평) ▲아트벙커B39(부천) ▲마이다스호텔 앤 리조트(가평) ▲광명동굴(광명) ▲김포 현대크루즈(김포) ▲에버랜드 리조트(용인) ▲남양성모성지(화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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