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노인은 몇 살부터?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09.10 09:00 의견 0

9월 5일(월)

√8월 무역적자, 94억7000만 달러... 통계 이래 월단위 최대 → 연속 넉달째 적자. 전문가, ‘중국 시장이 침체하고 세계 반도체 수요가 주춤하자 한국 수출의 허약한 체질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평가.(중앙선데이)

√인도의 진격 → 경제규모 영국 제치고 5위. 日까지 위협. 1분기 GDP 처음 영국 앞질러 세계 5위. 14억 인구 내수 바탕으로 IT 이어 제조업 강국 노려. 증시도 3분기 들어 11% 올라.(매경)

√​‘싱크홀’(Sink Hole) → 원래 석회암 지대에서 지하수에 녹아 땅이 꺼지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육지의 20%가 이런 석회암 지형이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2022년 1월)도 ‘싱크홀’을 자연적 땅꺼짐으로, ‘지반침하’를 인위적 땅꺼짐으로 구분하고 있다.(중앙선데이)

9월 6일(화)

√한전 올 한해 적자 30조+α 우려 → 상반기 kwh당 169.3원에 전기를 구매해 110.4원에 판매... 전기 공급할수록 손해인 기형적인 구조 개선이 급선무...(아시아경제)

*30조는 국가 전체예산의 5% 수준.

√후발 주자의 한계...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전예약 36명에 불과 → 기존의 독감, 간염백신과 같은 방법으로 제조, 효과 대비 이상반응 적다지만 맞을 사람이 없어... 스카이코비원은 1,2차 접종용으로 임상실험을 마친 제품이어서 국민의 96%가 1,2차 접종한 현실에서 접종 대상자 거의 없어. 3차 이상 접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임상실험 필요하다고.(문화)

√고혈압 약 몇 시에 먹어야 좋을까? → 아침, 저녁 모두 효과에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 英 연구팀 2만여명 조사. 그러나 약으로 고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는 저녁 때 복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한국)

9월 7일(수)

√‘풍수해보험’을 아십니까? → 태풍, 폭우 같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으면 주택은 7200만원, 상가는 1억원, 공장은 1억5000만원까지 보상. 보험료 대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주택은 1만6000원, 상가는 3만8000원 수준으로 보험료가 싼 편으로 상습피해지역이나 1층 상가 운영자들은 들어 둘만하다고.(아시아경제)

√‘차례상 음식은 9가지면 충분’ → 성균관, 기자회견 열고 ‘차례상 표준’ 발표. 기름에 부친 전은 올리지 않아도 돼. 애초 기름진 음식 올리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기본 음식 6가지는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조금 더 올리려면 육류, 생선, 떡 등을 추가하면 된다.(문화 외)

√노인은 몇 살부터? ‘기준연령 높여서 부양부담 낮추자’ → KDI 연구보고서, 10년에 1세씩 상향 방안 제시. 이렇게 되면 2100년은 노인연령 73세가 된다. 노인연령 65세는 노인복지법이 제정된 1981년 설정. 당시 기준으로 14.5년이던 기대여명은 올해는 21.4년으로 7년 늘어.(경향)

사진 | 유성문 주간

9월 8일(목)

√이번 추석 달은 100년만의 가장 ‘완벽한 보름달’ → 오는 10일 보름달은 해와 지구, 달이 일직선이 돼 100년 만에 가장 완벽한 형태의 ‘보름달’이 뜬다고. 그러나 구름 가능성이 있어 못 볼 가능성도.(문화)

√지하주차장 침수, 왜 못 빠져 나왔을까? →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상의 침수 높이가 60㎝인 상황에서 지하는 5분40초 만에 75~90㎝ 높이로 물 들어차. 지하 면적을 건축물 용적률에서 제외해주는 제도 때문에 지하시설 면적은 계속 늘어날 것.(경향)

√‘고향사랑 기부금’ 시행 → 7일 국무회의 의결. 고향 지자체에 10만원 기부하면 본인이 낼 세금에서 전액 깎아주고 별도로 고향 지자체가 주는 특산품 등 선물을 3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헤럴드경제)

9월 9일(금)

√누구에게나 통하는 장수 비결, 낙관주의 → 낙관주의는 그동안 간과한 장수 비결 가운데 하나. 건강지표 개선 효과...수명 5% 더 길어. 스트레스 피하지 않고 원인 해결하거나 아예 적응. 유전자 영향력 25% 불과...얼마든지 키울 수 있어.(한겨레)

√英, 왕실 상징하던 여왕 서거… 동전부터 국가까지 바꿔야 → 70년 216일간 최장수 집권한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 서거하기까지 ‘영국의 상징’ 그 자체로 군림. 화폐부터 국가, 왕실 문양까지 곳곳에 그의 흔적. 얼굴 그려진 화폐만 110조원어치. ‘여왕을 지켜 주소서’ 국가 제목도 바꿔야. 왕실 깃발인 ‘로열 스탠더드(왕기·Royal Standard)’가 가장 먼저 변경될 가능성.(한국)

√전당포가 돌아왔다 →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 속 전당포 때 아닌 특수. 벤츠 몰고 온 카푸어, 폰 맡기고 소액 급전. 구석진 골목이 아닌 도심 번화가 한가운데 예쁜 간판까지 걸어 두고 홍보, 젊은층을 타깃으로 카톡이나 앱으로 물건을 감정하고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 노트북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IT기기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도 생겨나.(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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