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지구에 개미가 몇 마리나 살고 있을까?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09.24 00:24 | 최종 수정 2022.09.24 00:32 의견 0

9월 19일(월)

√결혼 건수, 10년 새 42% 줄었다 → ‘아이가 살아갈 세상 너무 험난’, ‘굳이 결혼해서 출산과 양육이라는 부담을 지고 싶지 않다’... 혼인·출산 포기하는 세태.(중앙선데이)

√건물 가치 바꾸는 옥상의 가치 → 방치됐던 창고, 공장, 건물의 옥상, 태양광발전, 풋살장, 이동통신 안테나 등으로 임대.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임대해줄 경우 서울은 월 200만~500만원, 지방은 50만원~100만원 수준이라고.(한경)

√페트병, 한국인 1인당 연간 86개 사용 → 재활용도 중요하지만 생산단계부터 배출 최소화 아이디어 필요. 풀무원샘물의 경우 500㎖ 병 1개 무게를 2009년 15g에서 2011년 13.5g, 2013년 12.1g, 2018년 11.1g까지 26% 줄여.(국민)

9월 20일(화)

√의사 전공과목별 인력 쏠림 갈수록 심화 → 전공의 지원 미달과목 10개, 4년 전보다 오히려 2개 늘어. 핵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미달. 재활의학과(202%), 정형외과(186.9%), 피부과(184.1%), 성형외과(180.6%), 영상의학과(157.2%), 안과(150.5%) 등 인기. 2017년에는 지원율이 150%가 넘는 과목이 하나도 없던 것과 대조...(매경)

√10년간 학생 151만명 급감, 내년 처음으로 공립교사 줄인다 → 1970년 이후 늘기만 했던 유·초·중·고 공립교원 수, 올해보다 3000명 가까이 줄이기로. 올해 공립교원 정원 34만7888명.(중앙)

√전국 빈집 130만가구 → 서울은 재개발 무산으로, 지방은 인구감소로 발생. 관리 없이 방치돼 벌레, 냄새, 안전사고 진원지 흉물로 전락... 사유재산이라 행정집행도 불가. 전국 빈집 비율 ▷서울 3.2% △전남 14.3% △제주 13% △강원 12.3% △전북 11.9%... 10가구 중 1가구꼴로 빈집.(한국)

9월 21일(수)

√주요국 월소득 대비 국민연금 납부액 비율 → ▷독일 18.6% ▷일본 18.3% ▷스웨덴17.8%... 한국은 1988년 도입 당시 3%에서 1998년 9%로 인상된 이후 24년째 변동 없어. OECD 보고서, 한국 국민연금 지금보다 더 내고 더 받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의견.(문화)

√남아도는 쌀, 정부 매입 후 어떻게 될까? → 올 초과생산량 50만톤 전부 사들인다 가정하면 1조원 소요. 이렇게 사들인 쌀은 2~3년간 창고에 보관했다가 주정용, 사료용 등으로 매입가 대비 10~20%의 헐값에 팔려나간다.(한경)

√지구에 개미가 몇 마리나 살고 있을까? → 독일 연구진, 세계적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논문 발표. 약 2경마리, 사람 1인당 250만마리 꼴. 지구상 개미의 총 무게는 조류와 포유류 전부를 합친 것보다 더 나갈 것으로 추정.(경향)

사진 | 유성문 주간

9월 22일(목)

√지금까지 제기된 백신 부작용 소송 총 9건 → 법원 첫 판결에서 피해자 승소. 20일, AZ백신 접종 후 뇌질환 30대 1심 승소. 법원은 백신이 단기간에 개발돼 조건부로 승인을 받은 만큼 피해 발생 가능성과 확률 등을 알 수 없는 결함이 존재한다고 봤다고.(헤럴드경제)

√젊은 치매환자 → 치매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에는 ‘46살 아내가 갱년기라고만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았다. 아이들이 아직 고등학생인데 눈앞이 캄캄하다’, ‘치매에 걸린 56살 형님을 80대 노모가 돌보는데 너무 힘들어 하신다’는 글들이 줄이어.(서울)

√㉠받쳤다 ㉡받혔다 ㉢바쳤다 ㉣밭쳤다 → ㉠은 ‘배경음악이 그 장면을 잘 받쳐 주었다’처럼 써야 하고 ㉡은 ‘우회전 차량에 받혀 부상했다’ ㉢은 ‘번 돈을 고스란히 갖다 바쳤다’ ㉣은 ‘삶은 국수를 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놓았다’처럼 쓰인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9월 23일(금)

√아이폰은 중국산? → 애플이 생산하는 아이폰 제품의 95.3%가 중국 생산이다. 그러나 아이폰14부터 인도 생산 늘려 물량의 5%를 인도산으로 공급. 2025년엔 전체 아이폰 25%를 인도산으로 공급할 예정. 미·중 갈등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 해소가 가장 큰 이유.(한국)

√일본 무비자 개별여행, 이번 가을엔 뚫릴까? → 일본은 2018년 한국인이 753만명 방문할 정도로 한국인의 ‘해외여행 일번지’였다. 코로나로 외국인 입국을 통제했던 일본이 이달 하루 5만명 입국으로 완화했지만 여전히 개별관광은 불허, 그러나 늦어도 11월까지는 풀릴 것으로 전망.(중앙)

√‘난득호도(難得糊塗)’ → ‘총명하기도 어렵지만 바보처럼 보이기는 더욱 어렵다’는 뜻. 청나라 말 서예가 정판교의 말에서 비롯된 성어. ‘호도(糊塗)’는 본래 ‘풀을 발라 덮어버린다’, 즉 어물쩍 넘긴다는 말로 ‘국민들의 마음을 호도하지 마라’ 등으로 지금도 흔히 쓰인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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