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제비’가 안 보인다 했더니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10.14 21:05 의견 0

10월 11일(화)

√서울시, 청와대 주변 백운동천·삼청동천 물길 복원 → 효자로~청와대앞~삼청로 2.2㎞ 걷기 좋은 ‘녹지 길’ 조성하기로, 청계천 상류인 백운동천과 삼청동천(중학천) 복원 연구용역 조만간 발주 계획.(조선)

√일본 무비자 여행 11일부터 가능... “한국인 예약 20배 급증” → 일본 정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68개 지역·국가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 2년 7개월 만에 재개, 패키지 아닌 개별 자유여행객 입국도 허용.(중앙)

√국내여행 25%, 외식 9%↑… 물가는 ‘천정부지’ → 서비스물가 21년來 최대 상승 우크라發 고물가, 서비스로 번져, 국제항공료 18%·보험료 15%↑, 외식물가는 30년來 상승폭 최고, 정부 “‘10월 정점론’ 불투명” 전망.(세계일보)

10월 12일(수)

√‘한라산 194배’ 일회용컵 없앤 제주 → 환경부 ‘에코제주’ 프로젝트 1년 39곳 커피점 다회용컵 도입, 일회용컵 270만개 감소효과, 소나무 3.4만그루 탄소흡수량, 우도 다회용컵 세척장 건립 첫삽. 참여사 증가 기대.(헤럴드경제)

√11일부터 개량백신 추가접종 시작...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밑으로 →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백신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개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한국)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내년 하반기 도입 →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30일간 60회까지 지하철과 버스 환승 이용 가능한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이르면 내년 하반기 도입, 정부 혁신 3대 전략, 8대 중점과제 발표.(서울경제)

10월 13일(목)

√개량백신 접종 시작 → ‘언제까지 계속 맞나’ vs ‘재유행 대비 필요’... 오미크론 변이에 맞춰 개발된 개량백신 접종 11일 시작. BA.5 변이에 대해 예방효과가 69% 높아. 60세 이상 등 우선접종 대상, 이외도 희망한다면 잔여백신으로 접종 가능.(중앙)

√대한민국은 지금 ‘쓰레기 전쟁’ → 국내 연간 폐기물 발생량, 2016년 1억5700만t에서 2020년 1억9500만t으로 4년 새 24.2% 중가... 매일 53만톤 꼴. 한국인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 주요 21개국 중 미국·영국 이어 3위.(문화, 기획기사)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계도기간 3개월 종료, 12일부터 범칙금 부과 → 첫날 75명 적발,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0점 부과. 개정법 시행 후 우회전 사고 24% 줄어, 사망자는 45%나 줄어.(세계)

10월 14일(금)

√“오리는 걷고 헤엄치고 날 수 있는 동물이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인성교육을 핑계로 학력평가를 거부하면 결국 무엇 하나 변변하게 잘하는 게 없는 ‘오리’를 양산할 뿐이다”(문화, 초중고 학력평가 전면 확대를 주장하는 김정래 부산교대 교수 칼럼 중)

√25%의 사람은 맛을 느끼는 데 약한 미맹(味盲)? → 미각의 능력을 측정하는 기법으로 ‘페닐티오카바미드’(PTC)란 화합물을 이용하는 ‘PTC법’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데 이 물질이 혀에 닿으면 쓴맛이 나지만 약 25%의 사람들은 그 쓴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경향)

√‘제비’가 안 보인다 했더니... → 국내 제비 개체수 18년 새 100분의 1로 줄어. 서울대 산림과학부 최창용 교수, ‘1987년 10ha당 2289마리씩 발견되던 제비가 2005년 들어 같은 단위 면적에 22마리밖에 보이지 않게 돼’.(동아)

사진 | 유성문 주간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