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빙상팀,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은·동 따내

홍경환·임용진, 남자 계주 5,000m 금메달

김아름 기자 승인 2022.11.01 10:09 의견 0

고양시 빙상팀 국가대표 홍경환, 임용진 선수가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총 5개의 매달을 획득했다. 앞줄 오른쪽 세 번째 홍경환 , 뒷줄 왼쪽 세 번째 임용진(사진 제공 : 대한빙상경기연맹)


고양특례시 소속 빙상팀 국가대표 홍경환, 임용진 선수가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포함 총 5개의 매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홍경환, 임용진(이상 고양시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지원(서울시청)의 한국팀이 7분 01초 8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홍경환과 임용진(고양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건희(단국대)가 레이스에 나선 한국은 또 하나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임용진이 1분 24초 429로 은메달을, 2차 레이스에선 홍경환이 1분 23초 59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도 홍경환이 2분 14초 313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 하나를 따냈다.

고양특례시청 빙상팀 모지수 감독은 “홍경환, 임용진 선수가 1차 대회에서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앞으로 두 선수는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경환 선수는 2021년, 임용진 선수는 2019년 고양시청에 입단했다. 이들은 작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곽윤기, 김아랑 선수의 뒤를 이어 고양시청 빙상팀을 이끌어갈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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