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양시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고양시민과 청소년 위한 6개 맞춤형 정책제안 개진

김아름 기자 승인 2022.11.01 15:13 의견 0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고양시청소년의회 제5회 본회의가 지난 10월 29일 개최됐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고양시청소년의회는 고양 시민이자, 사회 구성원인 청소년들이 고양시특례시 청소년 정책수립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에서 「고양시 조례 제1834호, 고양시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제5대 청소년의회 본회의는 10월 29일에 고양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중·고등학생 청소년의원 18명과 대학생 멘토단 5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의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정기회의, 임시회의, 정책워크숍, 설문조사 등의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치면서 [운영, 교육, 문화, 인권, 안전] 5개의 상임위원회 별로 총 6개의 정책을 본회의에 상정하였다.

특히, 이번 본회의에는 고양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송규근시의원과 건설교통위원회 김미경시의원, 그리고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청소년의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본회의에서 제안된 정책내용을 끝까지 신중히 경청하며,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이 청소년의회 의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전했다.

2022년도 청소년의회 본회의에서 제안된 정책은 △운영상임위원회 – 고양시청소년의회 조례 개정(안) △교육상임위원회 – 고양시 청소년 법·경제 축제 지원 및 개최에 관한 제안 △문화상임위원회 – 고양시 학교 및 공공시설 내 청소년스트레스 프리존 설치 제안 △인권상임위원회 – 고양시 내 공립 특수학교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제안 △안전상임위원회 – 고양시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 증진에 관한 제안 △안전상임위원회 - 고양시 보행 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제안 이였으며, 우리 고양특례시 청소년들의 삶과 직접 맞닿는 정책들이라는 평가였다.

이번 본회의 때 제안된 6개 정책들은 청소년의원들의 의결로 최종 가결되었으며, 이후 고양특례시 담당주무부서 및 고양특례시의회에 전달될 예정이어서 향후 시정반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제5대 청소년의회 김가영 의장(저현고 2학년)은 “18만 고양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본회의 때 정책제안을 통해서 충분히 그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고,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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