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안동, 유네스코 ‘그랜드슬램’ 도전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11.12 09:00 | 최종 수정 2022.11.12 20:58 의견 0

11월 7일(월)

√경북 봉화 아연광산 광부들 ‘221시간 만에 기적적 구조’ → 커피믹스 30봉지. 폐비닐, 목재... 생존을 위한 신의 선물. 커피믹스로 밥 대신하고 비닐로 천막 짓고 목재로 모닥불 피워 추위 이겨내. ‘구조된다는 신념 버린 적 없었다’...(동아)

√속빈 강정 되는 먹거리들 → 영국의학연구협회 자료에 따르면 1940년부터 1991년까지 당근에서 구리와 마그네슘은 75%, 칼슘은 48%, 철은 46%가 줄었다. 풀 대신 곡물을 먹은 소는 오메가3 지방산 대신 오메가6 지방산이 더 많아져 균형이 무너졌다.(중앙선데이)

√11월 첫째주 휘발유-경유 가격차 220원 넘어 → 휘발유-경유 가격역전 더 벌어져.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결정으로 수급에 대한 불안이 커진 데다 유럽의 겨울철 천연가스에 대한 대체 수요가 경유로 몰리면서 가격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경향)

11월 8일(화)

√4성 장군에서 중령으로 계급 낮춰 6·25 참전한 佛장군 → 2차 세계대전 영웅인 ‘몽클라르’ 장군은 4성 장군으로 예편한 뒤 프랑스 정부가 한반도에 대대급 부대를 파견하기로 하자 스스로 중령으로 계급을 낮춰 현역 복귀를 신청해 참전, 양평군 지평 전투에서 중공군을 격퇴하는 데 공을 세웠다. 보훈처, 유족 초청, 8일 지평리 현지에서 추모식.(서울)

√중소기업들의 ‘피터팬 증후군’ → 매출액이 1500억원을 넘어서면 ‘중소기업’이 아니라 ‘중견기업’으로 분류, 세제, 정책자금, 정부조달, 연구·개발(R&D) 지원 등 119개에 달하는 정부지원 중 98개의 혜택 사라져. 중소기업들 더 이상 매출 늘리려 하지 않는 이유...(문화)

√의료계, ‘과잉검진’ 줄이자 움직임 →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과잉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 포럼 개최, ▷가족력이 없고 무증상 성인의 췌장암 검진 축소 등에 대해선 공감대 형성. 췌장암 검진은 생존률 높일 수 있다는 연구는 없고 오히려 위해 요인만 9가지... ▷폐암, 갑상샘암, PET-CT를 이용한 암검진 줄이는 것에 대해선 각 전문학회 반발...(국민)

11월 9일(수)

√역사문화 관광도시 안동시, 유네스코 ‘그랜드슬램’ 도전 → 세계문화유산-세계기록유산 이어 대한민국 대표 하회별신굿탈놀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유력, 이달말 열리는 회의서 최종 결정.(동아)

*안동 세계문화유산 : 하회마을(2010)·봉정사(2018)·도산서원(2019)·병산서원(2019), 세계기록유산 : 유교책판(2015)

하회별신굿탈놀이 | 사진 유성문 주간

√韓사랑에 일생 바친 위트컴 장군 ‘무궁화장’ 추서 → 보훈처, 40주기 맞아, 전쟁 이재민을 돕고 한국 재건에 힘써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다’고 평가받는 고(故) 리처드 위트컴(Whitcomb·1894~1982) 장군에게 국민훈장 1등급 ‘무궁화장’ 추서, 8일 훈장 추서안 국무회의에서 의결.(조선)

√밤 10시부터 서울 택시 심야할증, 내달 시행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 택시 7000대 추가 공급, 택시부제 해제, 심야할증 적용시간도 오후 10시로 앞당겨.(중앙)

11월 10일(목)

√벼랑 끝에 선 지방 의료 → 지방의료원 35곳 중 26곳이 의사 정원 다 못 채워. 6개 필수진료과(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흉부외과·비뇨기과) 모두를 갖춘 곳은 8곳(22.9%)에 불과. 최근 춘천의료원 사실상 운영 중단. 전문가들, 장기적으로 의사 수를 늘려야...(한경)

√막 내리는 AM 라디오 시대 → MBC, SBS, 8일부터 AM 라디오 송출 중단, 6개월 뒤 공식 종료 예정. AM은 전파의 도달거리가 길어 송신소 개수가 적을 때 유용했다. 그러나 음질이 떨어지고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 FM(초단파)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세계)

√일본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 24명 중 17명이 지방대 출신 → 한국, 일본 모두 수도권 집중화가 심각하지만 일본 대학의 연구기능은 전국으로 퍼져 있고 지방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한국)

11월 11일(금)

√국민 14%가 고혈압 환자 → 작년 ‘건강보험통계연보’, 706만명이 고혈압으로 진료... 12대 만성질환자수 1년 새 6.7% 늘어. 비만 유병률은 2015∼2019년 33∼34%대였다가 2020년 38.3%로 급증, 코로나 영향 분석.(동아)

√한국의 수돗물 불신 → 국민이 수돗물 직접 음용하는 비율은 5% 정도. OECD 회원국 51%의 1/10 수준.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도 공급돼 호평 받아. 밖에선 대접받는 물이 정작 안에선 외면...(중앙, 외부 전문가 기고)

√1인가구 → 2021년 기준 717만명으로 전체 가구의 33.4%. 연령별로는 ▲70세 이상(26.7%) ▲60대(19.0%) ▲50대(15.4%) 순으로 많아. 1인가구 이유로는 학업이나 직장(24.4%)이 가장 많고 사별(23.4%), 혼자 살고 싶어서(16.2%), 이혼(15.6%) 순.(아시아경제)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