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6일 파주읍 연풍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지인 ‘EBS연풍길’에서 ‘연다라풍년’ 행사를 개최한다.

연다라풍년 행사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정기 행사로, 주민협의체 연풍다움, 공방연합회, 상인회, 부녀회 등 ‘EBS연풍길’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골목 축제다.

이날 행사는 파주 최초의 극장을 리모델링한 ‘문화극장’에서 진행되며, ‘소소한 공예체험박람회’를 테마로 약 20여 개의 공방 등이 참여한다.

공예체험뿐 아니라 연풍리 주민과 공방의 물품 경매도 예정돼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쿠폰을 통해 EBS 딩동댕 유치원 또또리숲 요정 인형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극장 2층에서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뽀로로 ‘보물섬 대모험’ 극장판이 상영되며, 이 외에도 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장터, 낭만 기타와 해금 공연 등이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했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연풍길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연다라풍년 행사가 계속돼 EBS연풍길이 파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좋은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0월에는 EBS 가을 축제와 더불어 할로윈 콘테스트와 EBS 캐릭터 퍼레이드를 테마로 연다라풍년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고양파주투데이 전기석 선임기자 ksjeon@goyangpajutoday.co.kr 전기석 선임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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