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우리나라 의사 30%가 미용·성형에 종사한다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12.24 11:57 의견 0

12월 19일(월)

√‘일본 군사무장’ 빌미 주는 北? → 북한이 고체연료 로켓 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16일 일본 정부는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반격능력’(적 기지 공격능력)’을 갖추겠다고 선언했다.(중앙선데이)

√교육이 계층이동 사다리 아닌 장벽? → 2016~2021년 고2 7,590명 추적 조사. 고소득층에서는 자녀 10명 중 7명 일반대 진학한 반면 저소득층은 10명 중 4명에 그쳐.(한국)

√담뱃곽(x), 비눗곽(x), 우유곽(x) → 담뱃갑(o), 비눗갑(o), 우유갑(o).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는 ‘곽’이 아니라 ‘갑(匣)’이다. ‘곽(槨)’은 “널을 넣기 위해 따로 짜 맞춘 것, 즉 무덤에나 쓰이는 말이다.(경향, 우리말 산책)

12월 20일(화)

√고양이에게 할퀴었을 때 전염돼 인간에게 임파선염 등을 일으키는 ‘묘소병’ 검사에서는 전체 113마리 고양이 중 13.2%가 양성으로 나타나기도... → 서울시,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 카페 등 동물체험시설 82곳 전수조사.(한국)

√적자 실손보험... 보험사들 내년 보험료 인상 방침 → 당국과 최대 9%선 협의 중. 5년 넘은 3세대 실손보험은 1~2세대보다 더 높은 10% 이상 오를 가능성. 자동차 보험료는 최대 2%대 인하될 전망.(헤럴드경제)

√‘한국의 활동 의사 10만여명 중 3만명이 미용·성형에 종사한다. 많은 의사가 ‘수십명 소아 진료하느니 쌍꺼풀 수술 한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 의료수가 인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공공의료를 늘려야 한다. OECD 국가들은 공공병원이 대부분인데 한국은 정반대다.(국민,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사진 | 유성문 주간

12월 21일(수)

√팍팍해진 삶 반영?... 부업하는 가장 늘었다 → 올해(1~3분기 평균) 부업을 하는 가장(생계를 책임지는 가구주)이 36만 8,000명으로 2017년(26만 1,000명)보다 41.0% 증가. 전경련 ‘부업 근로자 추이 및 특징 분석’ 보고서.(한국)

√건보료 → 직장가입자 평균 월 14만4,643원. 지역가입자는 10만7,630원에서 건보료 조정으로 지난달 17.4% 떨어진 8만8,906원으로 줄어.(아시아경제)

√헷갈리는 ‘결제’ vs ‘결재’ → '결제'(決濟)는 “카드 대금을 결제했다” “모바일 결제가 늘고 있다” 등처럼 쓰인다. 이에 비해 ‘결재’(決裁)는 허가, 승인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돈거래 관련된 것이면 ‘결제’, 서류에 관련된 것이면 ‘결재’로 알고 있으면 쉽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12월 22일(목)

√재외국민, 외국인, 건보료 똑같이 내는데 ‘무임승차’라니... → 지난해 재외국민, 외국인이 낸 보험료는 1조5,793억원인 반면 건보 보험급여로 받은 금액은 1조668억원으로 총 5,125억원의 흑자였다고.(아시아경제)

√직장인 건보료 최고 상한 → 월 365만3,550원. 이는 월급이 1억450만원 넘는 직장인으로 모두 3,738명, 전체 직장가입자 1,962만4,000명의 0.019%가 이에 해당한다.(헤럴드경제)

√성탄절, 부처님오신날도 내년부터 대체공휴일 시행 → 현재 설과 추석, 어린이날,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만 적용되던 것에서 성탄절, 부처님오신날도 늘려 적용.(동아 외)

12월 23일(금)

√지구온난화의 역설? 온난화로 더 추워진 겨울 → 미국도 50개주 중 48개주에 한파경보. 한여름 폭염으로 절절 끓던 지구가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맹추위. 겨울철 찬 공기를 끌어들이며 가둬두는 역할을 하는 북극의 ‘극 소용돌이’가 지구온난화로 불안정해지며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문화)

√대법,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 써도 의료법 위반 아니다’ → 1심과 항소심은 초음파 진단기기가 한의학 수단이라 보기 어렵다며 벌금 80만원 유죄 판결했지만 대법원은 초음파 진단기기는 ‘제2의 청진기’로 인식될 만큼 범용성, 안정성이 있어 허용하는 것이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한다 판결 이유 밝혀.(중앙)

​√올해의 가장 잘 다듬은 외국어들 → ▷오픈 스페이스→ 열린 쉼터 ▷뉴 스페이스 → 민간우주개발 ▷디지털 트윈 → 가상 모형 ▷클린 뷰티 → 친환경 화장품... 국립국어원, 올해 46개 외국어 우리말로 순화 제안.(뉴스1 외)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