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막상 마스크 벗는다고 하니...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3.01.20 10:28 의견 0

1월 16일(월)

√지난해 인구 자연감소 11만 8003명 → 3년 연속 감소, 지난해 출생아 25만 4628명 vs 사망자 37만 2631명. 출생아 성비는 지난해 104.6으로 처음으로 105 아래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남아가 많이 태어나.(세계)

√설, 고속도로휴게소 21~24일 PCR검사 무료 →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20~26일 고속도로 휴게소 6곳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21~24일은 PCR검사 무료. ▶안성(경부, 서울방향) ▶이천(중부, 서울방향) ▶화성(서해안, 서울방향) ▶백양사(호남, 순천방향) ▶함평천지(서해안, 목포방향) ▶진영(남해, 순천방향).(중앙선데이)

​√긍정적 생각이 사망·심혈관계 위험 낮춘다 → 20만명 이상 조사한 대규모 연구에서 긍정적 사고는 사망 위험을 14% 낮췄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35%나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냉소적인 사고는 심혈관계 질환 증가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매경, 박경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원장 칼럼 중)

1월 17일(화)

√자영업자 많은 한국 →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0.1%로 1963년 집계 이후 최저이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편. OECD 국가 중 8위, 미국(6.6%), 일본(9.8%), 노르웨이(4.7%) 등과 비교하면 2~5배 높아.(문화)

√​성균관에서 안내하는 설날 ‘세배’ 하는 법 → ①두 손을 배꼽 높이에서 가지런히 모으되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포갠다 ②그 상태에서 몸을 굽혀 손을 바닥에 대고 왼쪽 무릎, 오른쪽 무릎 순으로 바닥에 닿게 한 후 손등에 닿을 듯 말 듯 하게 머리를 숙인다 ③일어설 때는 오른쪽 무릎을 먼저 바닥에서 떼고, 두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린 후 왼쪽 다리를 펴 일어선다. 일어선 후에는 공수한 상태에서 가볍게 고개를 숙인다.(문화)

√‘이중과세’(二重過歲) → 양력과 음력으로 설을 두 번 쇠는 것을 말한다. 지나다, 넘기다는 의미의 한자 ‘過’와 해, 새해를 의미하는 ‘歲’를 쓴다. 세금을 이중으로 물리는 ‘이중과세’(二重課稅)와는 다른 말이다.(한경, 열려라 우리말)

1월 18일(수)

√韓 경제성장률, 올해 日에도 밀리나? → 올 한국경제성장률 25년 만에 일본보다 낮을 것 예측 나와. 한국 1.1%~1.7%, 일본은 1.3%~1.9% 예상. 그동안 한국은 중국의 부상에 올라타 수출을 늘리면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앞으로 한계...(아시아경제)

√한 달에 60만원 받는 로봇, 알바 일자리 뺏는다 → 서빙 로봇 렌탈료 월 30~60만원, 치킨 튀기는 로봇은 월 100만원... 임금 인상, 갑자기 그만두는 등 사람 쓰는 데 지친 자영업자들에 로봇 인기. 한 서빙로봇업체는 작년 1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나 급증.(헤럴드경제)

√국산 전투기, 역사적인 첫 초음속 비행 성공 → 한국형 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 1호기 17일 시험비행에서 음속(마하 1.0·시속 1224㎞) 돌파.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가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 고등훈련기 T-50(골든이글)이 2003년 음속을 돌파한 사례가 있지만 T-50은 미국과 기술협력으로 개발된 기종이었다.(국민)

1월 19일(목)

√서울 강남 ‘테헤란로’ → 이란의 수도 이름을 딴 이 거리가 생긴 1977년 이란의 GDP는 806억달러, 우리는 384억달러로 이란의 절반도 안되었다. 2021년 이란 GDP는 3597억달러, 한국은 1조 8000억달러다.(아시아경제)

√‘세계 최고령’ 118세 프랑스 앙드레 수녀 영면 → 1904년 태어나 40세가 되던 1944년 가톨릭 자선단체에 입회하며 수녀가 됐고, 지난해 4월 일본의 ‘다나카 가네’ 할머니가 119세로 돌아가신 뒤 세계기네스협회 기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됐다. 지난해 4월 인터뷰에서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야 한다’ 강조했다고.(문화)

√막상 마스크 벗는다고 하니... →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앞두고 시민들 마스크가 편한 점도 있었다 소회... 한 공공단체 직원, ‘민원업무 마스크 쓰니 그나마 감정 소모가 덜했다’. ‘마스크 쓰고 있으면 표정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는 직장인. ‘침 튀기거나, 입냄새 없어 좋았다’까지 다양.(헤럴드경제)

사진 | 유성문 주간

1월 20일(금)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정반대 두 가지 생각 → 2030은 ‘덜 내고 덜 받는 방식’ 지지 vs 60세 이상은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지지... 40, 50대는 두 방식 비슷. 젊은 세대는 연금 고갈에 대한 우려가 더 큰 반면, 연금 수혜층에선 소득보장성을 높이는 쪽을 선택한 것.(문화)

√‘고소득자-저소득자 결혼’,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다 → 이런 성향이 우리나라의 가구소득 불평등 수준을 10% 낮춘 것으로 분석. OECD, 34개국 ‘소득 동질혼’ 지수 조사. 한국은 1.16으로 일본 1.32, 미국 1.50, 프랑스 1.81, 헝가리 2.09보다 훨씬 낮아. 즉 고-저 소득자간 결혼이 많다는 이야기. ‘직장인 남편-비 직장인 아내’형 결혼이 많아서 생긴 현상이라는 분석도.(서울)

√​뇌 기능 개선제들, 약효 입증 못해 잇따라 퇴출 → 식품의약품안전처, '옥시라세탐'을 주성분으로 하는 4개 업체 6개 품목 처방·조제 중단 권고. 지난해엔 ‘아세틸-엘-카르니틴’ 성분의 품목이 퇴출된 바 있어.(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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