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 바다로 흘러간 마스크, 다시 인간의 몸으로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03.19 09:00 의견 0

3월 14일(월)

√입속 건강이 치매 막아준다 → 충치·잇몸병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 같은 입속 세균이 뇌로 침투해 뇌의 크기를 위축시키고 베타아밀로이드 등 비정상 단백질이 뇌에 쌓이게 한다. 빠진 치아는 씹는 자극을 줄여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시켜 뇌 인지 기능을 떨어뜨린다.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치아 개수는 18~20개다.(중앙)

√다양해진 폐현수막 재활용 → ▷친환경 가방 제작 ▷시멘트 소성용 연료 ▷폐현수막 재활용 우산... 행안부, 대선 현수막 재활용 사업 선정 지자체 22곳에 1,000만원씩 지원.(세계)

√작년 바다로 흘러간 마스크 15억장, 다시 인간의 몸으로 → 마스크의 성분은 플라스틱 성분인 ‘폴리프로필렌’... 홍합, 바다 달팽이, 요각류에 마스크 조각을 접촉시켜 관찰해보니 이상 반응 보였다고.(경향)

3월 15일(화)

√1월 원자력 발전,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 → LNG와 유가급등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자력 발전 늘어. 에너지원별 발전량도 29.4%로 석탄(33.5%)에 이어 두 번째.(아시아경제)

√등교수업 강행 속 초등학교 확진 폭증 → 백신 접종 거의 없는 초등학생... 반에서 거의 매일 확진자. 한 반 23명 중 6명 감염, 교사도 감염, 대체교사가 수업 사례도. 14일부터는 가족 확진자 있어도 등교 허용. 학급의 15% 이상이면 학교장 재량으로 원격수업 전환은 교육부의 책임 회피 지적도.(동아)

√‘쑥맥’? → ‘숙맥’이 바른 표기다. ‘숙맥’은 ‘숙맥불변(菽麥不辨)’이라는 한자성어에서 온 말이다. ‘콩’(菽 콩 숙)과 ‘보리’(麥 보리 맥)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뜻이다.(경향, 우리말 산책)

3월 16일(수)

√‘우유’와 ‘약’ → 대부분의 약은 우유와 함께 먹든 물과 함께 먹든 무방하다. 그러나 일부 항생제는 우유 속의 칼슘과 결합하여 흡수에 방해가 된다. 또 위가 아닌 장에서 녹아야 하는 변비약 장용정은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위경련이나 통증이 올 수 있다. 반면 소염진통제는 빈속에 맹물로 먹기보다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속쓰림이 덜하다.(중앙, 약사 칼럼)

√한전, 1월 한 달에만 1조 5천억 적자 →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적자 추정. 석유, 가스 등 연료비가 급등한 반면 전기요금을 올려 받지 못하면서 전기를 팔수록 손해인 상황.(매경)

√오토바이 소음 허용기준 강화 → 현재 배기 소음 기준 105㏈(80cc이하는 102㏈)은 ‘열차 통과 때의 철도변의 소음’(100㏈)을 초과하는 수치. 배기량에 따라 95㏈ ~ 86㏈로 강화할 예정.(경향)

3월 17일(목)

√국민연금, 지난해 가입자에게 걷은 돈보다 기금 운용해 얻은 수익이 더 많아 → 수익 역대 최고, 91조 2,000억원. 이는 지난해 지급한 총연금액(29조원)보다는 물론 연금보험료로 걷은 액수(54조원)보다도 훨씬 많은 금액.(중앙)

√늘어나는 ‘샤이 오미크론’ → 증상 심각하지 않다는 생각에 검사키트 두 줄에도 격리 회피하기 위해 PCR 받지 않고 ‘쉬쉬’하며 출근하거나 일상 생활하는 사례 많아. 역학조사와 방역패스가 모두 중단된 터라 암수 감염이 확산돼도 막을 방법 없어 우려.(경향)

√르노삼성차, 브랜드에서 ‘삼성’ 빼고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 변경 → 2000년 르노가 삼성자동차 인수 후 국내 마케팅을 위해 흑자가 나는 해 매출의 0.8%를 주는 조건으로 ‘삼성’ 명칭 사용키로 계약. 22년 만에 결별.(매경 외)

3월 18일(금)

√‘K-방역’에서 ‘K-펜데믹’ 오명 → WHO 주간보고서 지난주(7~13일) 한국 확진자 210만명으로 압도적 세계 최다. 오미크론 얕본 ‘섣부른 방역 완화’, 국민은 ‘방역심리 붕괴’... 위기 자초.(국민, 문화 외)

√‘우주의 크기’ →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1억 5,000만Km, 우리가 속한 은하의 반지름은 약 20경㎞로 지구와 태양의 거리보다 170억배 더 크다. 우주 안에는 우리 은하와 같은 은하가 수조개나 있다. 우주는 138억년 동안 팽창해왔다.(헤럴드경제, 천문학자 칼럼)

√석유, 가스 무기화 → 1973년 1차 오일쇼크 때 아랍 산유국은 전월 대비 불과 5%씩 감산으로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알래스카와 멕시코만 유전, 영국의 북해 유전, 프랑스의 원전 개발 계기가 돼 1980년대의 장기 저유가를 가져왔다.(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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