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SEOUUL
JAYANGDONG
17
제목
내용
작성자
제목+내용
서치
로그인
마이페이지
로그아웃
회원가입
로그인
전체 메뉴
전체 메뉴
뉴스투데이
투데이뉴스
포토&TV
카드뉴스
섹션투데이
사람
문화
탐방
교육
기획·특집
연재
원서로 세상읽기
꽃창포길 통신
제철, 초목이야기
추억 속으로
뉴스돋보기
길의 기억
행복할 권리
목마른 물고기
열린광장
투데이칼럼
오피니언
시민통신
특별기고
알림마당
구독 및 후원
기사제보
광고문의
투데이 게시판
뉴스투데이
투데이뉴스
포토&TV
카드뉴스
섹션투데이
사람
문화
탐방
교육
기획·특집
연재
원서로 세상읽기
꽃창포길 통신
제철, 초목이야기
추억 속으로
뉴스돋보기
길의 기억
행복할 권리
목마른 물고기
열린광장
투데이칼럼
오피니언
시민통신
특별기고
알림마당
구독 및 후원
기사제보
광고문의
투데이 게시판
전체 기사
전체메뉴
전체기사보기
뉴스투데이
섹션투데이
기획·특집
연재
열린광장
알림마당
신문사 소개
윤리강령
후원안내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그인
마이페이지
로그아웃
서치
제목
내용
작성자
제목+내용
검색
초기화
Home
연재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
다음
이전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밀랍
며칠 있으면 입춘이다. 역대 최강 한파가 들이닥칠 때만 해도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봄이 오고 있다. 비록 춘래불사춘,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은 날들을 몇 번은 더 지나고 봐야 하겠지만 그저 봄이라는 말에 반갑기 그지 없다.봄을 보고 와서 더 그렇다. 겨울비가 제법 내리는 날이었다. 그 겨울비에 젖은 히어리 꽃망울이 터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3.02.01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쑥대낭
논란이 컸던 제주도 비자림로 삼나무가 지난 달에 모두 잘려 나갔다. 총 길이 27.3km 되는 비자림로에서 삼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경치로 유명했던 2.9km 구간이다. 가장 아름다운 도로가 역사 속으로 사라져서 아쉬울 따름이다.삼나무를 처음 접한 건 비자림로에 있는 사려니숲에서였다. 하늘을 찌를 듯이 치솟은 삼나무에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3.01.25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괴목
눈 위로 느티나무 잎 하나가 살포시 떨어졌다. 느티나무 잎을 이리 눈앞에서 보기는 오랜만이다. 키가 큰 나무에 비해 잎은 앙증맞을 정도로 작다. 키 만큼이나 두께가 상당한 데도 그렇다. 그래서 괴목으로 불리는가 보다 했다.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느티나무와 더불어 회화나무를 괴목으로 부른다. 한자로 쓰면 회화나무 괴 槐가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3.01.18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중꺽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눈 내린 겨울 아침에 새파란 인동 잎을 보면서 이 말이 떠올랐다. 예전 같았으면 이 땅에 민주화를 꽃피운 인동초, DJ 김대중부터 생각이 났었을 거다. 그만큼 월드컵을 뜨겁게 달궜던 중꺾마 열기다.지난 월드컵 축구에서 얻은 뜻깊은 수확이다. 주눅 들지 않고 뛰는 모습에서 승패 따질 일은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3.01.11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새벽
새해 첫날에 어울릴만한 초목으로 뭐가 있을까? 후배가 올려준 메타세쿼이아가 옳다구나 싶었다. 메타세쿼이아 영어 이름은 새벽을 여는 붉은 나무, 던 레드우드 dawn redwood로 나무껍질이 적갈색이다. 세쿼이아는 인디언으로는 유일하게 문자를 만든 체로키 족 이름에서 따왔다. 메타를 붙여 세쿼이아보다 앞선 나무로 부른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3.01.04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웰빙
이 한겨울에 웬 잡초가 이리도 무성한가 싶었다. 그런데 보리라고 한다. 여태껏 보리가 싹을 틔우고 자라는 걸 본 적 없었던 거다. 더군다나 매서운 겨울 동장군이 들이닥치는 한탄강 멍우리협곡에서 보리를 봤으니 그럴만했다.요즘은 보리농사가 그리 흔하지 않다. 10월에 씨 뿌리고 5~6월에 거둬들이는 보리는 겨울 농사다.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2.28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성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이때가 되면 호랑가시나무로 만든 화환을 문 앞에 걸어두곤 한다. 호랑가시나무 잎 모서리에 가시가 박혀 있어 예수가 쓴 가시면류관을 연출할 수 있다. 붉은 열매는 예수의 핏방울을 나타낸다.그래서 서양에서는 호랑가시나무를 성스러운 나무, 할리우드 Hollywood로 부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2.21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남자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산수유다. 지금은 산수유가 쭈글쭈글해져 새들 먹잇감으로나 좋다. 열매가 긴 타원형으로 가을에 붉게 익어 그런 채로 겨울을 난다.그 모습을 보고 시인 김종길은 '성탄제(聖誕祭)'에 '눈 속에 따 오신 산수유(山茱萸) 붉은 알알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2.14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한해살이
겨울 날씨에 접어 들 무렵이었다. 길가에 핀 작은 꽃 사진을 올렸다. 지금 꽃을 피우는 애들은 뭐지라는 반응이다. 언뜻 보기에도 가을에 피는 꽃은 아니었던 거다. 날씨가 더워질 때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 털별꽃아재비였다.별꽃을 닮았지만 별꽃이 아니라서 아재비가 붙었다. 별꽃은 석죽과, 별꽃아재비는 국화과로 다르다. 그 구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2.07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대왕
단종비가 조석으로 올라 동쪽 보며 단종의 명복을 빌던 동망봉에 대왕참나무가 제법 많다. 잎이 임금 왕 王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 대왕참나무로 부른다. 알고 그런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왕의 숨결과 용케 연결되어 보였다.손기정체육공원에도 대왕참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손기정기념관에 월계관 기념수로 대왕참나무가 있기 때문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1.30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나목
나목, 고목으로 명명된 그림들이 있다. 여기에서는 작가 정신을 찾아 볼 일이 난망하다. 우리가 알아서 생각하라고 내팽개쳐 놓은 느낌이다. 물론 화가 박수근도 고목을 그렸고 꽃 피는 시절을 그렸다. 모두 나목 裸木을 그린 그림이지만 제목 때문인지 감회가 다르다. 오래된 나무, 고목보다 좋았던 때를 떠올리게 되는 꽃 피는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1.23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들국화
들국화 계절이다. 국화는 장미, 백합과 함께 세계 3대 절화 折花에 들 정도라서 모를 사람이 없다. 그렇지만 들에 피는 국화, 들국화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오죽하면 시인 안도현이 국화 때문에 무식한 놈이라고까지 썼을까 싶다.들국화는 늦여름부터 선보인다. 먼저 보라색 꽃으로 벌개미취, 쑥부쟁이가 고개를 내민다. 구절초가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1.16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나방
곤충학자 정부희가 쓴 곤충의 밥상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곤충은 좋아하는 먹이만 골라 먹는 까다로운 편식가라는 사실에 흥미가 느껴졌었다. 잡식해도 먹을 게 모자랄 판에 편식이라니 새삼스러울 뿐이었던 거다.그런데 한발 더 나가 보니 편식이 아니라 독식이었다. 여기에는 목숨 건 과감한 승부수가 숨겨져 있다. 곤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1.09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개미
제비꽃이 봄에만 피는 줄 알았다. 이른 봄에 둥근털제비꽃을 시작으로 해서 제비꽃 중에서도 가장 늦게 꽃이 핀다는 졸방제비꽃이라고 해 봐야 초여름이다. 오죽하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 꽃이 피어 제비꽃이라고 하잖나?그런데 단풍이 들기 시작한 산길에서 제비꽃 열매를 보게 됐다. 가을 제비꽃을 검색하니 그렇단다. 제비꽃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1.02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칫솔
꽃이 반쪽이네? 벌써 꽃이 지는 거야? 별 희한한 꽃도 다 있네? 물음표가 계속 따라 붙는 꽃이 있다. 꽃이 한쪽으로만 피어 마치 칫솔을 보는 듯 싶다. 가을 산길에서 꽃향유를 만났다. 꽃향유는 붉은 빛 도는 자주색 또는 보라색 꽃이 줄기 끝에서 빽빽하게 핀다. 잎 뒷면에는 방향성 정유를 분비하는 기름샘(선점 腺點)이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0.26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팽총
경남 창원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새로 지정됐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소덕동 팽나무로 나와 세간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그야말로 속전속결이니 그 인기를 실감하고도 남는다.드라마에서 선보였듯이 팽나무는 마을의 정자나무였다. 은행나무, 느티나무와 더불어 오래 살고 크게 자라는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0.19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이빨
명함에 이비즈 파트너라고 쓰고 있다. e-biz 즉, electronic business 준말로 인터넷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그래서 이고들빼기를 처음 만났을 때 무지 반가웠다. 초목 이름에도 인터넷이 파고들었나 했던 거다.그렇지만 잎 가장자리에 이빨 모양의 톱니(거치 鉅齒)가 있어 이고들빼기로 부른다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0.12 09:00
제철, 초목이야기
【제철, 초목이야기】이제 그만
꽃 사진 찍을 때 접사가 잘 되지 않는 꽃들이 있다. 주로 작고 하얀색으로 피는 꽃들이 그렇다. 고마리가 그런 부류에 드는 편이다. 매번 실패를 거듭해서 에따 모르겠다 하고 들이댔는데, 고맙게도 고마리 꽃이 예쁘게 찍혔다.고마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꽃은 줄기 끝에서 여러 송이가 모여 핀다. 그렇지만 꽃이 워낙 작아서
홍은기 온투게더 대표
2022.10.05 09:00
1
|
2
|
3
|
4
|
5
|
6
내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