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 K-콘텐츠 사실상 ‘그랜드슬램’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09.17 08:10 의견 0

9월 13일(화)

√내년 정부 예산의 절반이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 ‘의무지출’ → 내년 정부 총지출 639조원 중 53.5%(341조8000억원)이 4대연금 등 복지분야 법정지출을 비롯 교부세·교부금 등 의무지출. 2060년엔 80%가 의무 지출 전망.(중앙)

√정부 ‘침수대비 국민행동요령’ 개정 → ‘지하주차장 물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즉시 대피하고 차량 이동 금지’. 기존 매뉴얼은 ‘침수 도로, 지하차도, 교량 등에서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는 정도의 내용만 포함돼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서울 외)

√조롱거리가 된 ‘심심한 사과’ → 깊은 사과라는 뜻의 심심(甚 심할 심, 深 깊을 심)한 사과가 일부 네티즌들의 오독으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실제 젊은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모 업체가 사과문에 이 말을 썼다가 오히려 고객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는 오독의 문제를 넘어 언어의 세대단절일 수도 있다.(한국)

9월 14일(수)

√‘고향사랑 기부제’ → 우리는 내년 1월부터 시작이지만 이를 2008년 도입한 일본은 모금액이 첫해 81억엔에서 2020년엔 6725억엔으로 80배 이상 늘어났다. 일부 지역에선 지방세 수입의 2배를 넘기도 한다. 자기 고향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금 공제를 받고 고향으로부터 3만원까지 특산물을 받을 수 있는 제도.(헤럴드경제)

√너무 올라 부담스러운 아파트.... 팔지도 못하고 사지도 않는다 → ‘하루 20건’에 그친 서울 아파트 거래량. 7월 거래건수 639건으로 2년 전 노원구 12월 한 달 거래량 787건보다 적어. 반면 7월 빌라 거래건수는 2440건으로 아파트 매매보다 4배가량 많아.(아시아경제)

√<오징어게임> 美 에미상 6관왕 → K-콘텐츠 사실상 ‘그랜드슬램’...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아메리칸뮤직어워즈 석권에 이어 방송분야 최고 권위 에미상도 휩쓸어. 시즌2 2024년 공개될 듯.(문화)

웹드라마 <오징어게임>

9월 15일(목)

√‘수소가 친환경에너지’라는 것은 환상이다 → 수소는 석탄·석유처럼 자연에서 채취할 수 있는 ‘연료’가 아니다. 천연가스(메탄)·암모니아·물에서 비용과 오염을 감수하고 생산해야 하는 ‘에너지 전달물질’일 뿐이다.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아시아경제)

√서울 아파트도 30~40% 하락? → '한국의 닥터둠'으로 불리는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민간금융위원회 정례회의 발언. ‘여러 통계를 분석하면 현재는 하락 사이클 초반에 해당한다’ ‘서울 아파트도 30~40% 떨어질 수 있으며 이 같은 국면이 5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 전망.(매경)

√‘윗옷’/‘웃옷’ → 뜻이 다른 말이다. ‘윗옷’은 위에 입는 옷 즉 ‘상의’를 말하고 ‘웃옷’은 외투 같은 ‘겉옷’을 말한다. 접두사 윗/웃이 헷갈리면 상하(上下) 개념이 있는 대부분의 말은 ‘윗’을 쓰고 웃어른/웃돈/웃거름처럼 상대 개념(아랫어른/아랫돈/아랫거름)이 없는 경우 즉 상하 개념이 약한 경우는 ‘웃’을 접두사로 쓴다고 기억하면 쉽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9월 16일(금)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50%는 평소 협심증 증상 없던 건강하던 사람 → 실제 수일 전 건강검진 운동부하검사나 핵촬영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던 사람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환절기엔 특히 주의 필요.(헤럴드경제)

√기초지자체 부시장, 공채 선발? → 그동안 관행적으로 상급지자체나 내부 공무원 중 임명. 경기도 구리시, 외부 인사 공모하겠다 방침에 경기도, 행안부는 근거 없다 불가 통보. 그러나 구리시는 법제처에 다시 유권해석 의뢰. 전국 지자체들 촉각.(한국)

√‘지구 위해 쓰겠다’ 4조원대 회사 지분 100% 기부한 회장님 → 美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창업주 이본 쉬나드(83) 부부와 두 자녀. 기후,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달 이미 지분 이전 완료. 평소 낡은 옷, 저가 자동차, 휴대전화도 쓰지 않는 검소한 생활.(세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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