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의령에서 부자 기운 받으세요’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10.22 01:27 | 최종 수정 2022.10.22 01:35 의견 0

10월 17일(월)

√주식시장, 개미는 왜 실패하는가? → 올 들어 개인이 많이 매수한 5대 종목의 평균 하락률은 -40.2%, 기관은 -4.1%... ‘포커 판에서 30분이 지나도록 호구(patsy)를 찾을 수 없다면, 당신이 바로 그 호구라는 얘기다’. 워렌 버핏의 투자 격언.(한국, 기획기사)

√점점 눈 나빠지는 아이들 → 시력 0.7 이하 비율 ▷초등1학년 27.12% ▷초등4학년 45.62% ▷중1학년 65.56% ▷고1학년 74.47%. 시력에는 탁 트인 야외활동이 좋다. 주 14시간 이상 야외활동을 하는 호주 시드니 어린이와 주 3시간만 바깥에서 지내는 싱가포르 어린이를 비교했더니 싱가포르의 어린이 근시 환자가 호주의 9배나 많았다는 연구도 있다.(중앙선데이)

√‘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 → 토마토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400여년 전으로, 조상들은 토마토가 감을 닮은 것에서 착안해 ‘한 해 살이 감’이라는 의미에서 ‘일년(一年)감’이라고 불렀다.(경향, 우리말 산책)

10월 18일(화)

√주식투자, 개미가 실패하는 10가지 이유 → ▷초심자의 행운에 취해 자신을 과대평가 ▷이익실현은 빠르고 손절은 느리다 ▷성공사례 몇 건을 보고 전체를 판단한다 ▷대박을 노리고 분산투자 하지 않는다 ▷자본과 정보에서 기관과 외국인을 이길 수 없다...(한국, 기획기사)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사임 → 내년 1월, 5년 동행 마무리. 박 감독, ‘지난 5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즐거운 여행, 양국 가교역할 할 것’. 베트남 축구협회도 ‘그가 남긴 업적은 모두가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장식했다’ 논평.(중앙 외)

√3대 재벌 탄생의 고향, 경남 의령에서 부자 기운 받으세요 → 28∼30일 국내 유일 부자 테마 축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열려. 의령 ‘솥바위’에서 20리 내에 삼성 이병철 회장,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 생가가 있다고.(문화)

의령 이병철 생가 | 사진 유성문 주간

10월 19일(수)

√‘유럽은 정원, 나머지는 정글’ → ‘정글은 정원을 침범할 수 있다, 젊은 유럽 외교관들이 유럽을 지키는 정원사가 돼야 한다’... EU 외교수장, 외교관 지망생들에 연설. ‘러 규탄’ 지지 필요한 유럽, 아프리카·아시아를 적으로 만드는 발언. 서방 동맹들도 비판.(경향)

√‘아재 술’ 위스키의 귀환? → 와인 등에 밀려 ‘아재 술’로 여겨지며 2007년 이후 소비가 줄던 위스키... 하이볼이나 칵테일로 즐기는 문화가 MZ세대 사이에 자리 잡으며 인기 회복. 9월까지 수입액(1억 9342만불)이 이미 지난 한 해 수입액(1억 7535만불) 넘어서.(헤럴드경제)

√‘객관식 문제는 약간 모호한 선택지가 있어도 나머지 선택지가 분명해 답을 고를 수 있다면 출제오류 아니다’ → 2019년 공인중개사시험 출제오류 2심 재판에서 1심 뒤집고 출제자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승소.(매경)

10월 20일(목)

√대부분 잘 모르는 공짜보험 ‘시민안전보험’ → 각 지자체가 주민을 위해 가입하고 보험료를 내고 있는 보험. 지자체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자연재해, 사고로 인한 상해 등 보장. 전국 지자체의 90% 이상이 가입 중. 그러나 알고 있는 사람 드문 실정.(아시아경제)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 → 실제로 퇴사하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업무시간에 정해진 일만 하는 소극적 업무방식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영혼 없이’ 직장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미국을 시작으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풍조다.(중앙)

√‘조기교육 올인’? → 타이거 우즈처럼 3세 때부터 골프에 올인해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안 그런 경우가 더 많다. 빈센트 반 고흐는 미술중개업, 보조교사, 서점 점원, 선교사 등을 거쳐 인생 마지막 2년 동안 그림을 그렸다. 올 시즌 62홈런으로 신기록을 세운 양키스 에런 저지도 고교시절 농구, 풋볼, 야구를 거쳤다.(경향)

10월 21일(금)

√한국 경상수지 악화가 우려되는 이유 → 한국은 그동안 중국을 상대로 연간 약 200억달러 흑자, 미국과는 150억달러 흑자를 내고 반대로 일본에는 약 200억달러 적자를 내고 있었다. 즉 중국 흑자로 일본 적자를 메꾸고 미국 흑자로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해 대외신인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줄어들고 미·중 패권다툼에 따른 중국의 저성장으로 한국 경상수지 악화가 우려된다.(아시아경제, 전문가)

√‘미부선로’(未富先老: 부자가 되기도 전에 늙어버리겠다) → 최근 중국에서 퍼지고 있는 자조 섞인 풍자. 급격한 저출생, 고령화로 성장동력이 떨어져 중국이 고소득국가가 되기 전에 노령국가가 될 수 있다는 불안을 담은 말.(한경)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편 발간 → 2017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 35개의 ‘스타’ 식당과 57개의 ‘빕 구르망’ 식당(1인 4만5000원 이하 중저가 식당) 99개 등 총 176곳의 레스토랑 선정. 조사에는 3년 정도 교육받은 셰프, 접객 매니저 등이 비밀리에 투입된다고.(중앙)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