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사찰·새마을회·협단체 이웃돕기 나눔활동 활발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2.11.22 12:30 의견 0

파주시 관내 사찰과 협회, 새마을회 등이 이웃돕기 나눔에 적극 나선고 있다.

검단사,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눠

검단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파주시 관내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검단사에서 21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검단사에서는 직접 배추를 절이고 버무려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가 파주시에 전달했으며, 이날 직접 담근 김치는 파주시 내 지역아동센터 24개소에 전달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

검단사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 등 계속해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검단사 주지 정오스님은 “바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신도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파주시 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김장 한 포기 한 포기에 담긴 온정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해주신 검단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돈협회 파주시지부, 한돈 돼지고기 이웃 나눔

한돈협회 파주시지부는 한돈 돼지고기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 기탁했다.


한돈협회 파주시지부는 18일 500만원 상당의 한돈 돼지고기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한돈협회 파주시지부 장석철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협회 측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파주시 맞춤형복지지원팀을 통해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장석철 한돈협회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안전한 축산물인 한돈 돼지고기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한돈협회 파주시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최근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서 안전한 먹거리인 돼지고기를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돈협회는 2015년부터 겨울과 명절 등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시기에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한돈 돼지고기를 후원하고 있다.

금촌1동 새마을회, 김장김치로 이웃 나눔 실천

파주시 금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파주시 금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8일,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부녀회 회원을 비롯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모인 통장협의회 회원 및 주민 30여 명이 손길을 보탰다.

이경수 새마을협의회장과 김순애 새마을부녀회장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태 금촌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단체 회원과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상자는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경로당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소외계층에, 절임배추 320kg는 법원읍 금곡리 소재 사회복지시설 ‘일굼터’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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