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아무리 친환경이라지만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3.05.05 18:22 | 최종 수정 2023.05.05 18:31 의견 0

5월 2일(화)

√전기차의 고민... 미세먼지 발생이 더 많은 이유 → 무거운 배터리 탑재로 차체 중량 내연차에 비해 육중... 같은 G80도 내연차 1785kg vs 전기차 2265kg로 27%나 더 무거워. 이 때문에 미세먼지 발생량은 더 많고(소형차 기준 42.3㎎ vs 47.7㎎) 사고 시 사망도 더 많아.(경향)

√지난 2006년~2020년 17년간 저출산 대응예산 332조원? → 사실 이 중 상당 부분은 주거지원이나 청년지원 등 간접사업에 쓰여. 오롯이 ‘출산과 양육’ 등 가족지원 예산은 2019년 기준 GDP 대비 1.56%로 OECD 평균 2.3%보다 적고 프랑스(3.44%)의 절반 수준.(헤럴드경제)

√‘껍질’과 ‘껍데기’ → 껍데기는 단단한 것, 껍질은 그렇지 않은 것을 말한다. 따라서 조개껍질은 ‘조개껍데기’가 맞고 돼지껍데기는 ‘돼지껍질’이 맞다. 그러나 현실 사용은 다른 경우가 많아 ‘조개껍질’은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경향, 우리말 산책)

5월 3일(수)

√인플레, 국민연금 고갈 앞당길 우려 → 물가와 연동되는 국민연금 지급액, 지난해 물가상승률 5.1%만큼 자연히 연금 지급액도 5.1% 늘어. 한 달에 2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는 지난해보다 세 배나 늘어.(한경)

√지자체 올 예산 13.5% ‘현금성 복지사업’에 할당 → 이 중 퍼주기 예산으로 볼 수 있는 주민 전체에게 지급하는 예산이 10.1%에 달해. 행안부는 2025년 예산부터 전 주민 대상 현금성 복지지출 비중이 높은 지자체에 페널티 부과 예정.(문화)

√한국, 세계 물가와 비교해 싼 것은 말보르 담배 1가지뿐 → 세계적 물가정보업체 ‘넘베오’ 4월 보고서. 대부분 항목 ‘Very High’... 바나나, 568개 도시 중 5번째로 비싸. 토마토와 사과는 10위... 서울-도쿄 생활비도 서울이 더 비싸.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식료품 19개 중 12개가 서울이 더 비싸.(세계)

5월 4일(목)

√마스크는 벗었지만 지금도 하루 코로나 1만명 넘게 발생... → 4월 4주(4.23~29) 주간 확진자 9만 918명, 하루 1만 2천여명 꼴, 전주 대비 3.0% 증가. 하루 평균 사망자 9명, 감염재생산지수도 1.05로 1 이상 유지.(경향)

√챗GPT 때문에 미국 온라인 교육업체 주가폭락? → 3월 이후 챗GPT 관심 급증. 실제 전문가들도 챗GPT가 가정교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관련 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고.(문화)

√행사장에서 ‘에코백’이라며 나눠주는 헝겊가방... → 박람회나 행사 갈 때마다 비닐봉지 대신 2~3개씩 받아... 아무리 친환경이라지만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 연구마다 다르지만, 최소 131번에서 많게는 2만번까지 재사용해야 비닐보다 환경에 유리.(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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