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삼풍참사, 어느덧 28주기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3.07.01 21:50 의견 0

6월 26일(월)

√이러니 외국으로 가지 → 냉동 새우 한 마리 넣고 ‘새우라면’ 1만원... 네티즌들, 관광지 바가지 고발 이어져. 올여름 휴가계획 짜보니 4박에 제주는 280만원, 태국은 263만원, 자동차 렌트비도 제주의 반의 반도 안 된다...(한국)

√한국 양말산업 → 양말 대기업들이 문 닫고 사양화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도 서울 도봉구에는 228여개의 양말업체가 연 1억족을 생산(전국의 40%)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는 수입보다 수출이 많았던 흑자산업이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에 쏟는 관심의 1%라도 양말에 쏟으면 스위스의 시계산업처럼 명품산업이 될 수 있다고 안타까워한다.(중앙선데이)

√잘못 알려진 명구들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 갈 뿐이다’. 이 말은 맥아더가 처음 한 말이 아니라 옛 군가의 한 소절이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도 스피노자의 말이 아니라 독일의 종교개혁가 루터의 말 혹은 그 이전부터 있던 말 등 설이 분분하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 <조선상고사>에 남긴 말로 유명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도 단재의 저서 어디에도 없다... 처칠이 남긴 말이라는 설이 있다.(경향, 우리말 산책)

6월 27일(화)

√50년 동안 GDP는 85배, 수출은 153배 → 1974년 195.4억달러였던 한국의 GDP는 2022년 6643.3억달러로 85.2배 상승했고, 수출은 2022년 6835.8억달러로 1974년보다 153.3배 증가하며 한국은 세계 시장점유율 7위가 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인용 칼럼 중.(경향)

√전기차, 귀찮지만 경제적 → 전기차는 월평균 충전소를 6.4회 방문, 일반차(3.3회)의 두 배나 되지만 건당 평균 이용액은 1만원으로 일반차(7만원)의 7분의 1에 불과했다. 이를 한 달로 계산하면 일반차(23만원)의 1/4 수준인 6만 4000원에 그쳤다.(헤럴드경제)

√의학분야 어려운 한자말 관행 → ▷연하(嚥下)→삼킴 ▷소양(搔癢)→가려움 ▷저작(咀嚼)→씹기 ▷고관절→엉덩이관절 ▷심계항진→두근거림 ▷객담→가래 ▷예후→경과 ▷심인성→정신탓...(중앙, 우리말 바루기)

6월 28일(수)

√중증 정신질환자 107만... 5년간 25% 증가 → 반면 병상은 11.9% 줄어. 수가 낮은 탓. 급성 복통이 오면 응급실에 가듯, 조현병도 급성 증상이 오면 응급실에 가야지만 치료 못 받는 경우 대다수. 2017년 환자인권 강조한 법개정으로 입원요건도 까다로워져 이웃은 불안, 가족은 고통.(동아)

√‘만 나이’ 적용 예외 → ‘연 나이’ 적용(생일에 상관없이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뺀 나이) ▷담배 및 주류 구매(19세, 2004년 1월 1일생 이후) ▷초등학교 취학연령 ▷병역의무 ▷공무원시험 응시 등.(문화)

√최저임금 결정, 올해도 난항 예고 → 노동계의 26.9% 인상된 시간당 1만 2210원(월 255만원) 제시에 경영계는 ‘동결’ 제시....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더한 뒤 취업자 증가율을 뺀 지난해 방식 내년 인상률은 4.74%로, 사상 처음 1만원(1만 76원)을 넘게 된다.(서울)

6월 29일(목)

√기분, 성격 탓이 아니다... ‘지속성 우울장애’ → 이전엔 ‘기분저하증’이라 불렀다. 무기력하고 자신감 없는 태도, 부정적인 생각을 특징으로 한다. 너무 오래된 나머지 마치 성격처럼 보이기도 한다. 무기력 같은 신체 증상에 대해서는 약물이 효과가 있다. 그러나 습관처럼 굳어버린 부정적인 생각의 치료에는 약물 외 다른 접근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문화)

√광역단체별 참전수당 최대 20만원 차이 → 가이드라인 없는 6·25 및 베트남전 유공자 수당. 전국 평균 9.2만원, 제주도가 22만원으로 가장 많아. 세종(15만원), 울산(14만원), 경남(12만원)이 평균보다 높고 경기(3.3만원), 강원(6만원), 충북(6만원), 충남(3만원), 전북(2만원), 전남(3만원)이 평균보다 낮아. 보훈부 월 39만원은 별도.(세계)

√다음 사자성어 중 표기가 바른 것은? → ㉠ 풍지박산 ㉡ 공항장애 ㉢ 성대모사 ㉣ 홀홀단신. 정답은 ㉢ 성대모사(聲帶模寫)... ▷풍지박산→풍비박산(風飛雹散) ▷공항장애→공황장애(恐慌障礙) ▷홀홀단신→혈혈단신(孑孑單身).(중앙, 우리말 바루기)

6월 30일(금)

√고장, 사고 잦다 했더니...한국 에스컬레이터, 중국산이 90% → 코레일 전국 역사, 서울지하철 역사 100% 중국산... 2014년 이후 저가공세에 밀려 국내 생산기반 붕괴. 일정 부분 국내기업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 제도보완 필요.(아시아경제)

√인도에 수출되는 냉장고엔 자물쇠가 달려 있다 → 상류층의 경우 가사도우미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식료품 도난방지를 위한 기능이라고, 인도시장은 중국의 영향이 비교적 적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요 가전시장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헤럴드경제)

√삼풍참사 28주기 → 29일은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28주기. 양재동 매헌시민의숲 내 삼풍백화점참사 위령탑에서 추모식, 1995년 6월 29일 발생한 삼품백화점 붕괴사고는 사망 502명, 실종 6명, 부상 937명을 기록한 국내 최악의 사고.(세계)

삼풍참사위령탑_사진 | 유성문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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