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깨끗한 경기 만들기·2023년 도로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3.12.04 10:12 | 최종 수정 2023.12.04 10:15 의견 0

파주시가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와 ‘2023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기관 선정…5년 연속 영예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19년 최우수, 2020년 최우수, 2021년 우수, 2022년 우수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총 6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4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특수시책 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파주시는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과태료 부과 실적 ▲단독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이행 실적 ▲신속한 폐기물 처리를 위한 도로관찰제 및 기동처리반 운영 ▲행복홀씨 입양사업 활성화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청 내 통컵(텀블러) 세척기 설치, 시청 주변 카페 8곳 및 엘지(LG)디스플레이와 다회용컵 순환사업 업무 협약 체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 추진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2023년 도로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4,500만 원 확보


파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보조금 4,5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로정비 평가’는 경기도가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유지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춘계(30%)와 추계(70%) 정비 실적을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이 선정된다. 파주시는 지난해에도 도로정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조금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겨울철 한파로 파손된 도로시설물의 정비가 필요한 ‘춘계’와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추계’를 나눠 각각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파주시가 관리하는 시도, 위임국도, 지방도 등 90개 노선, 728.4km에 대해 정비에 나섰다.

시는 노후화된 도로에 대해 재포장·차선도색 등 포장도로 정비, 보행 약자를 배려한 노후 보도 정비,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낙엽, 토사 등 이물질로 인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관내 도로구역 내 배수시설을 점검·정비 등을 진행했다.

특히, 2022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배수관로 확장 및 배수시설 추가 설치 공사를 완료했으며, 출퇴근시간대에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심학산로 등 상습정체 교차로에 구조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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