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보건소가 신체활동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또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 신체활동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2분기 신체활동 프로그램 대상자를 이달 26일부터 모집한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올바른 운동방법을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구성은 근력강화 운동을 통한 체력 증진과 신체 유연성 향상을 위해 △성인근력 △백세근력 △실버건강체조 △원기충전 △근력강화 △라인댄스 △체력UP! 운동교실 등으로 연령층을 세분화했다.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에서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외에도 걷기챌린지, 건강동아리 운영 등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지역주민은 3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접수기간 내 신청가능하며,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팀(031-8075-3638~3640)으로 문의하면 된다.


덕양구보건소,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 개최

덕양구보건소는 18일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에 의거하여 매년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와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이나 각종 보건사업 계획 시 필요한 조사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덕양구 주민 913명을 대상으로 17개 영역, 145개 조사문항을 일대일 면접 설문방식으로 조사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고양시 관계자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조사한 내용들을 분석해 나온 106개의 산출지표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지표별 결과를 살펴보면 덕양구 지역의 ‘현재 흡연율’은 17.4%로 전국 조사결과 대비 좋은 편이었다. 또한‘고혈압 진단 경험률(≥30)’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은 전국 대비 낮은 편이나 진단되지 않은 고혈압·당뇨 질환자의 발견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오는 5월부터 실시될 예정으로 덕양구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약 900여 명에게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찾아가 설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덕양구보건소,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홍보 캠페인’ 실시

덕양구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3월 21일 14시 행신역 역사 내에서 ‘재가암환자 관리 사업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과 암 예방 오/엑스(O/X) 퀴즈 등을 안내하고 암생존자(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 + Hospital) 사업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의사에게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암 완치 판정자 제외)라면 누구나 재가암 환자로 등록되어 보건소에서 관리받을 수 있다. 또 ‘찾아가는 홈스피탈’ (Home + Hospital) 사업에 신청하면 등록 후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진료, 재활치료, 구강교육, 영양교육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A형간염 예방접종 권고

일산서구보건소는 봄철부터 발생이 증가하여 여름철에 최고조에 이르는 A형간염에 대한 예방 수칙 준수 및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A형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주된 감염 경로는 A형간염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이며, 주사기, 혈액제제, 성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A형간염의 증상은 발열,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으로 나타나며 어린이는 가벼운 증상이거나 증상이 거의 없어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의 경우 황달이 생겨 눈이 노래지고 소변 색깔이 진해질 수 있다. 또한,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며 만성간염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일부의 경우에서는 급성 신부전, 재발성 간염, 급성 췌장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A형간염 환자들 중에서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2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따라서 20~40대는 특히 A형간염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1차 접종 6개월 이후 추가 접종(2차 접종) 함으로써 95% 이상의 간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취업 전 집중교육 ‘알짜배기 취업전략’ 실시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22일 ‘상반기 취업 전 집중교육(알짜배기 취업전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업 전 집중교육은 연 2회(총 8회기)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취업 경험이 없거나 적은 회원을 대상으로 스스로 구직정보를 탐색하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구직정보 파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채용과정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취업의 첫 발걸음을 돕는다.

하반기에는 면접 준비를 하고 있거나 취업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면접대비를 위한 모의연습과 직장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상황이나 스트레스에 관한 대처방법, 증상관리 및 일상생활관리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정신장애인에게 직업재활은 경제적 자립 외에 증상완화, 자존감 향상, 삶에 대한 동기 증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신장애인은 다른 장애인보다 낮은 고용률과 취업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개인별로 취업 동기에 따른 목표를 설정하고, 구직정보를 탐색하는 방법과 면접과정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에 대한 동기와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회원에게 개인의 취업 욕구와 능력에 따라 취업 전 집중교육 외에 내부훈련, 외부현장체험, 취업특강 등 다양한 직업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