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총선)에서 파주시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박정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다.
파주갑, 윤후덕 후보 당선
파주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는 개표 결과 총 투표자 14만5,985명의 63.43%인 9만2,611표를 얻어 5만3,374표(36.56%)를 득표한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와 3만9,237표(27.87%) 차이로 당선을 확정했다.
이로써 윤후덕 당선인은 제19대, 제20대, 제21대에 이어 제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돼 4선 중진 반열에 오르게 됐다.
윤 당선인은 “당선의 영광과 기쁨은 오로지 파주시민들께서 보내준 성원 덕분”이라며 “상식 있는 나라, 더 큰 파주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 겸손하게 파주와 파주시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GTX 운정역 환승시설 완성, GTX 차량기지와 운정테크노벨리(ICT산업단지)의 승강장 추진, GTX 운정역 랜드마크 건립 및 역세권 복합 개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조속 확정,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로 일자리 7만 개 창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파주을, 박정 후보 당선
파주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는 개표 결과 총 투표자 11만8,055명의 54.83%인 6만4,741표를 얻어 5만3,314표(45.16%)를 득표한 국민의힘 한길룡 후보를 1만1,427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로써 박정 당선인은 제20대와 제21대에 이어 3선에 성공하게 됐다.
박 당선인은 “파주시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움을 먹고 힘내실 수 있도록 기꺼이 파주시민의 숟가락이 되겠다”라면서 “3선의 힘으로 더 큰 숟가락이 되어 더 큰 행복을 파주시민이 누릴 수 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지하철 3호선 금릉·금촌역 연장 실현, 파주발 GTX-F 노선 신설, 국제예술종합학교, 자율형공립고 설치, 공공의대 유치, 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 박물관클러스터·대규모 공연장·영상산업 단지 건설 평화경제특구 유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등을 주요 공약에 내놓았다.
파주시 투표율 63.7% 기록
파주시 투표율은 63.7%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을(67.0%) 및 경기도 평균 투표율(66.7%)에 미치지 못한 것이지만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62.4%보다는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4.10 총선 파주시 선거인수 총 41만9,603명 중 26만7,1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본투표는 15만3,321명, 사전투표는 11만3,85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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