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12블럭 음식문화특화거리 일산열무 요리대축제 마쳐

- 일산열무 비빔밥·국수 체험 등 일산열무 알리기 나서

김아름 기자 승인 2024.04.30 08:25 의견 0

일산열무축제가 28일 백석동 방기공원에서 열렸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12블럭 상인회가 주최한 일산열무축제가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백석동 방기공원에서 열렸다.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에서 시는 고양시 대표 먹거리로 만든 일산열무 비빔밥과 열무국수 체험관(무료시식), 음식문화개선·식품안전 식중독 예방 홍보관을 운영했다.

일산동구 보건소와 일산서구 보건소에서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금연사업 홍보관도을 운영했으며, 기타 행사로 지역 풍물놀이 공연팀이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열무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이날 백석12블럭 상인회 회원들이 음식문화특화거리의 홍보에 적극 참여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대접했으며, 고양의 우수한 농산물인 일산열무 알리기에 동참했다.

김덕겸 백석12블럭 상인회장은 “상인회에서는 일산열무를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하게 됐으며, 이곳 음식문화특화거리를 일산열무 음식거리로 특화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음식축제를 통해 지역 농민과 상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생산활동을 지원해 농업·식품 산업의 발전과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며 축제에 함께한 고양시와 상인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석12블럭 상인회는 앞으로도 지역농산물로 만든 지역 음식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일산열무 등 지역의 농산물을 경험하고 구매하도록 독려해 농산물의 수요증대와 판매촉진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역농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알리고 그에 따른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협이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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