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 청소년 독서토론·향토문화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김아름 기자 승인 2024.07.18 10:32 | 최종 수정 2024.07.18 10:36 의견 0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이 청소년 독서토론 프로그램「청소년 북토크: 만약 나라면?」을 운영한다. 또 마두도서관은 향토문화 어린이 프로그램 ‘역사길 따라 열려라!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덕이도서관, ‘청소년 북토크: 만약 나라면?’ 운영

덕이도서관은 오는 8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독서토론 프로그램「청소년 북토크: 만약 나라면?」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북토크: 만약 나라면?」은 책과 친하지 않은 청소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같이 읽고 각 작품마다 논쟁적 질문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독서문화기획자이자 독서 커뮤니티 서비스 <우리의 대화> 대표이며 덕이도서관에서 「영화로운 독서생활」을 진행하고 있는 권인걸 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1회차에서는 『웰다잉 프로젝트』을, 2회차에서는 『죽이고 싶은 아이』, 3회차에서는 『남매의 탄생』, 4회차에서는『열다섯에 곰이라니』를 같이 읽고 미래 기술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 사춘기 아이들이 동물로 변했다면!? 등과 관련된 토론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의식 확장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8월 2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독서문화]-[프로그램 신청]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75-9312)로 문의하면 된다.

마두도서관, '역사길 따라 열려라! 놀이마당' 진행

마두도서관은 오는 8월 7일 향토문화 어린이 프로그램 ‘역사길 따라 열려라!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연계 레퍼토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단법인 ‘놀이하는 사람들’의 정주현, 이성순 강사가 진행한다.

4차시 동안 고양시에 보존가치가 높은 역사적 장소와 인물들 중에서도 행주산성과 권율, 밥할머니, 고봉산과 한씨미녀, 서삼릉과 서오릉, 밤가시 초가를 학습하고, 이 주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전래놀이를 신나게 즐겨볼 예정이다.

초등학생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9월 4일, 수요일 4회 간 16시부터 18시까지 마두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마두도서관(☎031-8075-9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