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교육 ‘코딩+동화책 공작소' 운영

로봇·드론 활용 코딩부터 동화책 연계 공예 교육까지

김아름 기자 승인 2024.07.30 08:05 의견 0

고양어린이박물관이 8월 5일부터 17일까지 ‘2024년 여름방학 특별 교육:코딩+동화책 공작소'를 운영한다.


어린이특화 문화공간인 고양특례시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5일부터 17일까지 ‘2024년 여름방학 특별 교육:코딩+동화책 공작소'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피지컬 컴퓨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름방학 코딩 공작소:피지컬 코딩’과 동화책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의 문해력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동화책 공작소’가 운영된다.

‘여름방학 코딩 공작소:피지컬 코딩’은 초등학생 피지컬 컴퓨팅 능력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발달단계별 코딩 교육프로그램으로 4차시로 구성된다.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에게 친숙한 레고와 코딩을 활용해 자율자동차를 기획·구현하고 박물관 전시실에서 서킷 경주를 해보는 ‘레고AI 공작소'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으로 동작을 제어하며 나만의 워킹로봇을 만드는 ‘로봇코딩 공작소' ▲코딩으로 드론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친구들과 함께 드론 군무에 도전하는 ‘드론코딩 공작소'가 운영된다.

올해는 특별히 다음 전시를 준비하는 <예술놀이터>와 상설전시 <건축놀이터>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교육실에서 벗어난 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여름방학 동화책 공작소’는 문학 기반 교육을 통해 문해력을 높이고 연계 공예 작업으로 어린이의 소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특히 가족과의 시간이 많아지는 방학 동안 소통과 유대감을 쌓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랑을 주제로 한 가족 교육이 운영된다.

세부 교육으로는 ▲나만의 동시와 그림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동시 그림책 공작소' ▲‘빨간부채 파란부채’ 동화책을 함께 보고 연계 부채 공예로 이어지는 ‘신기한 요술부채 공작소' ▲어린이의 손을 석고 캐스팅해 가족이 함께 화분을 만드는 ‘석고손 공작소'로 구성돼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소근육 발달, 창의력·문해력·컴퓨팅 능력 향상 등 2024년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키워드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밝히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신나게 성장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누리집(www.goyangc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고양어린이박물관 전시교육팀(☏031-839-0371, 0322)으로 전화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