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보건소, 소독업소 자율점검 실시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소독업소 자율점검을 11월 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소독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을 적극 계도함으로써 안전한 소독을 통한 위생적인 방역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소독을 업으로 하려는 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장비 및 인력을 갖추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준에 맞는 소독을 해야 한다.
점검 내용은 ▲소독업 신고사항 준수 및 변경사항 신고 이행 여부 ▲소독업소의 인력· 시설 및 장비의 적합 여부 ▲소독의 기준 및 방법 준수 여부 ▲소독에 관한 사항의 기록 보존 및 보고 여부 ▲대표자 및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보건·복지 민관 협력을 통한 ‘건강한 행복마을 연합캠페인’ 성료
고양시 관내 6개 민관이 연합으로 운영하는 ‘건강한 행복마을 연합캠페인’이 지난 7일 흰돌마을 3·4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합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코스형 부스가 운영됐는데,‘사업안내’ 부스에서는 본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와 자살예방인식도 조사를, ‘몸 & 마음 건강체크’ 부스에서는 우울, 도박문제, 치매 선별검사가 진행됐으며 금연상담, 당뇨·혈압 등 기초건강검사를 진행했다.
‘체험활동’ 부스에서는 자살예방 OX퀴즈, 도어벨 만들기, 도박 OX퀴즈 뽑기, 치매예방 퍼즐 맞추기, 폐활량 테스트, AI 돌봄로봇 체험, 자원 재활용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부스별 참여를 모두 완료한 시민들에게는 홍보 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건강한 행복마을 사업은 시민들을 위한 보건·복지 관련 서비스, 프로그램, 연합캠페인 등을 기획 및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됐으며, 보건 · 복지 민관 기관들이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서비스를 알리고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건강한 행복마을 사업 참여 기관은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자살예방센터, 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방문보건팀,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경기북부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다.
건강한 행복마을 연합 캠페인은 지역사회 건강복지 안전망 조성 및 구축활동에 관심있는 고양시 거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건강한 행복마을 연합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031-905-3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일산서구보건소, 건강강좌 ‘건강한 비만 예방과 관리' 성료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7일 일산서구청 2층 가와지 대강당에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비만 전문의 오상우 교수를 초빙해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강한 비만 예방과 관리’라는 주제로 오상우 교수가 그 간 쌓아온 비만 예방 노하우와 최신 비만 관리에 대한 내용들을 유쾌한 강의로 풀어냈다.
또 사전 참석 대상 시민들로부터 질문을 미리 받아 핵심 질문 몇 가지를 심도 있게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현재 비만 유병률은 지속 증가하며, 비만은 단순 체중 증가나 외모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선제적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 필요해지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일산서구보건소는 캠핑, 등산, 농작업 등의 야외 활동 시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올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1,838명으로 전년 동기간(2,435명) 대비 24.5% 감소했으나 최근 3주간 환자 수가 약 8배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여 개체 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향후 3~4주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게 되면 10일 이내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특히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초기에 항생제로 치료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 이력이 있고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야외 활동 시 긴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등 착용해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농작업 시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후 즉시 옷 세탁과 샤워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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