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도서관, 인문학 강좌 ‘활자와 스크린 속 세계사’ 운영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은 오는 30일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열두달 인문학당 시즌 9 – 여름 ‘활자와 스크린 속 세계사’를 운영한다.

‘열두달 인문학당’은 2017년부터 시작된 대화도서관 대표 인문학 강좌로,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운영되고 있다.

올해 아홉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열두달 인문학당 여름 편’은 ‘활자와 스크린 속 세계사’라는 큰 주제를 정했다. 작품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의 원작 소설과 영화에 담긴 인물, 사건을 통해 독일의 유대인 학살과 과거 청산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대화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5월 30일 오후 19시부터 21시까지 야간에 진행되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박용진 강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강의 신청은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성인 40명을 모집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화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031-8075-9124)에게 문의하면 된다.


행신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현대의 거울로 본 고전’ 운영

행신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대의 거울로 본 고전’프로그램을 6월 18일부터 운영한다.

‘2025 행신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탐방이 어우러진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역 문화 발전과 주민들의 인문 소양 함양에 기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6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행신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총 10회(강연 9회, 탐방 1회)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여섯 명의 강사와 함께 고전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읽는 과정을 통해 고전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1회차에서 고전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심청, 삼국지연의, 세이렌의 침묵, 구보씨의 일일 등 다양한 고전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5월 28일부터 고양시립도서관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며,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신도서관(☎031-8075-92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