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지표 분석회의 개최

고양특례시는 결핵환자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2025년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지표 분석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부권역 결핵관리 현황 공유와 개선방안 논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 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영상회의를 통해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경기도 감염병관리과, 시군 보건소 과장 및 결핵업무 담당자, 민간·공공협력(PPM) 참여 의료기관 책임의사 및 결핵관리 전담간호사, Non-PPM 의료기관 담당의사(또는 간호사) 등 약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북부권역 결핵환자 관리현황 및 관리지표 분석, PPM 의료기관 책임 의사의 검토 의견을 통한 미진한 지표 개선 방안 논의, 치료 중단 사례 공유 등이다.

결핵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힌 질병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급격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긴 치료 기간과 약 부작용 등으로 환자의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한국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인 국가이기도 하다.

한편 시는 결핵 검진, 집단시설 역학조사, 민간·공공협력 결핵환자 관리 등의 사업을 통해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내 손으로 만드는 온빛 무드등’ 참여자 모집

고양시는 202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내 손으로 만드는 온빛 무드등’ 캠페인 참여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시민들과 함께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고양 시민이 직접 무드등을 만들고 온라인 후기를 통해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나누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내 손으로 만드는 온빛 무드등’은 ‘마음의 정원’을 주제로 무드등을 자유롭게 꾸미고 온라인 후기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명사랑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20일(수)부터 9월 5일(금)까지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 배너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키트 안내문 ▲무드등 키트 ▲압화스티커로 구성된 ‘온빛 무드등 키트’를 우편으로 발송하며 완성 후 온라인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 또는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확인하거나 고양시자살예방센터(☎ 031-927-9275 (내선번호 30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2009년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2012년부터 20여 개 지역사회 기관과 협약을 맺고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협의체 소속 기관들은 매년 시민 참여형 연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활기氣찬燦 태권도’ 운영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하반기 특화사업 ‘활기氣찬燦 태권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활기氣찬燦 태권도’는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60세 이상 주민,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26일까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 1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태권도 기본자세 익히기·주먹지르기·발차기 등 기초 동작 연습과 태극 품새 1장 배우기, 치매예방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는 9월 26일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행사에서 특별 시범단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수업에서 익힌 태권도 기본 동작과 태극 품새 1장, 발차기 동작 등을 행사 참석자들 앞에서 선보이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시범 공연은 고령의 어르신들도 의지를 갖고 꾸준히 운동하며 신체적·인지적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권도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낀 어르신들이 무대에 서는 경험은 자기효능감 향상은 물론,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교실 ‘BRABO MY MEMORY’ 성료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한 ‘BRABO MY MEMORY’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BRABO’를 사용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향상을 위해 인지 작업치료사가 직접 신체활동 및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인지운동 융합 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BRABO 마이헬스 다이어리’를 활용해 인지훈련과 신체활동에서 배운 내용이 일상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게 건강 습관을 기록하고 생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교육은 5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도인지장애 바로 알기’, ‘일상생활 관리하기’, ‘즐거운 명절 보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탁구공 게임, 사다리 걷기 게임 등 인지활동이 결합된 재미있는 게임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치매안심센터(☎031-8075-485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