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파주시 더 큰 채용박람회’ 마무리
파주시는 지난 23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파주시 더 큰 채용박람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공동 주최하고 파주시일자리센터와 파주고용센터가 주관했으며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총 3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이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이 방문해 782명이 일대일 현장면접에 참여하고 201명이 1차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 채용자는 기업별 2차 면접과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을 통해 취업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현장 행사와 함께 ‘온라인 채용관(잡아바)’을 운영해 비대면으로 이력서 접수와 면접 신청을 지원했으며, 정보 무늬(QR코드) 방식의 만족도 조사를 도입했다.
또한 행사장을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으로 확대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전행사로 진행된 ‘인공지능(AI) 활용 재무관리 특강’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월급·재무 관리 비법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성공”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좋은 일자리와 인재를 만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청년 구직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학과 협력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업종과 기업을 집중 유치했으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참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마무리
파주시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민참여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직접 파주시의 건축물에 대해 느낀 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총 180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32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반 시민과 청소년은 관내 건축물을 촬영한 뒤 그에 대한 생각을 붙이기(콜라주) 형식으로 표현해 제출했으며 어린이는 파주시의 공공건축물 도안을 내려받아 색칠해 제출했다.
접수된 작품들은 건축적 시선뿐만 아니라 도시 공간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감성이 담겨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리읍행정복지센터, 문산청소년수련관, 금촌어울림센터 등 우수작 32점은 건축문화제 개막식 시상식에서 공개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선정된 작품들은 건축문화제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으며,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마주하며 뿌듯함을 표현했고 방문한 시민들 또한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건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직접 표현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축문화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