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보건소, 하반기 운동교실 큰 호응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한 2025년 하반기 운동 교실이 매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운정보건소 운동교실은 통합건강증진사업(신체활동 분야)의 일환으로 신체활동 부족과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 이번 운동 교실에서는 라인댄스, 훌라댄스, 요가교실, 소도구 필라테스, 줌바댄스, 근력 만들기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개설·운영됐다. 각 프로그램은 25명씩 총 15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회당 60분 수업으로 진행됐고 모든 수업은 전문 강사가 맡아 참여자의 체력 수준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며 안전하게 운영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응답자 143명)에서는 전체 평균 4.6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강사의 전문성은 4.72점, 프로그램 다양성은 4.70점으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참가자의 97.5%가 향후 재참여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운정보건소는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운동교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전 기초 건강 수준 점검과 과거 병력 확인 절차를 진행해 안전한 운동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프로그램별 참여자 중복을 최소화해 더 많은 주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홍보 활동을 병행해 생활 속 신체활동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보건소, 경기도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파주시는 올해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경기도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파주보건소가 도내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2025년 경기도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는 ▲신규 등록 대상자 발굴 실적 ▲집중관리 서비스 제공 실적 ▲자체 사례회의 운영 및 사업 관리 체계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반의 운영 성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이 선정되어 지난 18일 최종 발표가 이루어졌다.


파주보건소의 경우 올해 접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다른 성과를 거둔 점이 크게 주목받았다. 지속적인 소음 노출로 스트레스, 수면장애, 불안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접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면 프로그램과 함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고통을 경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파주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속적인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