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문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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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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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지나간 시절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인가. 장발에 요란한 스카프, 연신 머리를 끄덕거리던 그 디제이는 어디로 갔는가. 이미 마지막 트랙을 넘어선 카트리지를 처음으로 되돌려다오. 모든 근심들이 멀게만 느껴졌던 그런 지난 날로.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
낡은 레코드판은 자꾸만 제자리를 맴돌고, 내 눈엔 까닭 없는 눈물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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