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박사장도 몰랐지 뭐야
_사장님을 위한 필수 인사노무백서
고양파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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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12:50 | 최종 수정 2022.11.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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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을 잘 몰라 답답한 사장님을 위한 신박한 인사노무 지침서
야심차게 회사를 차리고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직원과의 관계에서 노동법을 잘 몰라 답답할 때가 많다. 주휴수당이니, 취업규칙이니, 우선 익숙하지 않은 용어에 어리둥절해진다. 급여명세서에 꼭 기재해야 할 사항도 있고, 해고할 때도 절차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때마다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힘들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억울할 때도 있다. 회사가 어려워서 퇴직금 지급이 조금 밀렸는데 사정을 알면서도 바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내는가 하면, 언성을 조금 높였다고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신고하기도 한다. 이 직원과는 도저히 일을 같이 못하겠다 싶어도 법을 잘 모르니 그것도 마음대로 못한다.
풍부한 실전경험을 갖춘 5명의 노무사가 복잡한 법이 원망스러운 사장님들을 위해 신박한 해결책을 들고 나섰다. 최근 출간한 <사장님을 위한 필수 인사노무백서-박사장도 몰랐지 뭐야>는 좌충우돌하면서 회사를 경영하는 박창식 사장과 명쾌한 조언을 하는 임다울 노무사를 통해 알쏭달쏭한 노동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노동법에 무지했던 박 사장의 회사가 체계 있는 회사로 변모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근로계약서를 재정비하고, 취업규칙도 만들고, 과지급하거나 모자라게 지급하던 급여도 제대로 산정하고, 노동법에 맞게 휴가처리도 해나간다. 그러자 근로자들의 불만이 잦아들고,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사업성과는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
이 책은 가상의 인물 박사장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인사노무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현장에서 궁금해 하는 실무적인 이슈를 24개 테마로 분류하여, 박사장의 회사 규모가 커가는 상황에 맞게 구성하였다. 각 테마에서는 먼저 기본개념 및 관련 법령을 제시한다. 그리고 근로계약서를 비롯한 각종 서식의 작성을 돕기 위한 샘플을 보여준다. 특히 ‘노무 PLUS POINT’ 코너에서는 사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사노무 상식을 구체적인 정보와 사례로 보여준다. 캐릭터를 등장시켜 가독성을 높인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지은이_임충수·박선환·이지은·윤종우·송재린
일산에 위치한 노무법인 다울의 다섯 명의 노무사이다. 임충수, 박선환 노무사는 노무법인 다울의 대표노무사로서 각종 기업 자문을 주로 하며, 여러 기관에서 위원직을 맡고 있다. 이지은, 윤종우, 송재린 노무사는 기업 자문과 노동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공인노무사 업무를 하고 있다. 다섯 명의 노무사 모두 각각 한 명의 '임다울'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
■경향신문사 간 / 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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