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3일(월)
√한국, 대학 진학률은 높은데 대학원 진학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 25∼34세 청년층의 전문대학 이상 이수율은 OECD 2위(69.8%, 2019년 기준). 반면 석박사 이수율은 3%로 44개국 중 33위. OECD 평균 15%, 최고는 러시아 33%.(중앙선데이)
√퇴직준비생? → 청년층(만19∼34세) 2명 중 1명(53%)은 퇴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사직서를 2회 이상 제출했다는 응답도 46%. 퇴사 이유로는 ‘업무량 대비 낮은 보상’(63%)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아. 동아일보-청년재단 조사.(동아)
√집과 학교간 거리가 ①멈? ②멀음? ③멂? → ‘멈’이나 ‘멀음’에 익숙해져 있지만 정답은 ③멂... 어간의 마지막 받침이 ‘ㄹ’로 끝나면 ‘ㄹ’을 탈락시키지 않고 ‘ㅁ’을 붙인다. ‘힘들다 → 힘듦’, ‘만들다 → 만듦’도 마찬가지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 2월 14일(화)
√자영업자들이 일부러 신용등급 낮추는 이유?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연2%, 최대 3000만원 지원 대출 자격이 신용점수 744점 이하... 커뮤니티에는 카드 연체 등 신용점수 까먹는 다양한 방법 등장하는 웃지 못할 상황.(아시아경제)
√케잌(x)/케이크(o), 돈까스(x)/돈가스(o) → 외래어 표기 원칙 2가지. ①받침으로는 ‘ㅋ, ㅌ, ㅍ, ㅊ’이나 겹받침은 사용하지 못한다. ‘커피숖’→‘커피숍’으로 적어야 하는 이유다. 또 ②까페(x)→카페(o), 돈까스(x)→돈가스(o), 모짜르트(x)→모차르트(o), 째즈(x)→재즈(o)처럼 파열음 표기를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장학퀴즈’ 방송 50주년 → 1973년 2월 18월 MBC에서 첫 방송. 방송 후 큰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1996년 10월 시청률 저하로 폐지. 첫 방송부터 후원사였던 SK의 지원으로 이듬해 1997년 EBS로 옮겨 방송 재개. 2017년 한국기록원 최장수 방송 인정. 장수 프로그램의 대명사인 ‘전국노래자랑’보다도 7살 많아. 그동안 출연 학생만 2만 5000명.(헤럴드경제)
‘장학퀴즈’ 상패(1975) | 사진 유성문 주간
◆ 2월 15일(수)
√휘발유 vs 경유 가격, 9개월 만에 재역전? → 겨울 끝나가면서 난방용 수요 감소... 국제 경유 가격 하락. 13일 현재 1613원 vs 1577원으로 전국 평균은 아직 경유가 비싸지만 차이는 줄고 휘발유보다 싸게 파는 주유소도 속속 등장.(아시아경제)
√에너지값 급등에 원전 의존 확대 → 원전 발전량 역대 최고. 지난해 원전 비중 29.6%로 2016년(30.0%) 이후 가장 커. 지난해 1kWh당 전력 생산단가는 원전 52원, 유연탄 157원, 무연탄 202원, LNG 240원.(문화)
√‘스티로폼’ → 정식 명칭은 발포폴리스티렌(EPS)으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스티렌(PS) 수지에 가스를 주입해 부풀린 것으로, 미국 제품명을 따 스티로폼이라 부르고 있다. 전체 부피의 98%가 가스이다. 음식물이 묻었거나 이물질이 붙은 것은 재활용이 안 된다. 미국, 캐나다 등 사용금지도 늘고 있다.(한국)
◆ 2월 16일(목)
√‘약’ 아닌 ‘앱’으로 불면증 개선 → 국내 첫 허가. 수면제 복용 대신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디지털 기술로 불면증 치료를 돕는 방식. 디지털 치료기기를 허가한 나라는 14개국이며, 불면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기기를 허가한 나라는 미국과 독일, 영국, 한국 4개국.(세계)
√中, 한국인 비자 발급 재개 → 코로나 방역 강화로 한국이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데 대한 보복으로 한국인의 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한 달여 만. 양국 간 항공편 증편, 단체 관광 허용 등 문제 남아있어 양국 왕래 회복엔 좀 더 시간 걸릴 듯.(한경)
√경제대국 2위 中... 개도국 지위 박탈해야 → 미, 중국 개도국 지위 불인정 움직임 가속. 롬니 상원의원,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 막대한 국방비, 해외투자’... 중국에 대한 개도국 대우를 종료하는 법안 제출.(서울)
◆ 2월 17일(금)
√알뜰폰, 같은 데이터양에 3만원 저렴... 통신비 절감 ‘알뜰폰 갈아타기’ 러시 → 2010년 서비스 시작 ‘알뜰폰’, 지난해 가입자 727만명... 1년 사이 118만명(16.2%) 늘어.(헤럴드경제)
√국군 50만 vs 북한군 128만 → 인구감소 여파 ‘병력 차이’ 더 커져. 국군은 50만여 명으로 2020년 65만 5000여 명에서 15만 5000여 명이 줄었는데 북한은 변화 없어. 해군(해병대 포함)만 우리가 더 많아.(중앙)
√‘봄동’ → 봄동이란 품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배추가 겨울철 노지에서 자라, 결구(結球, 동그랗게 뭉치는 것)하지 못하고 넓게 퍼져 자란 배추를 봄동이라 한다.(문화, 푸드칼럼니스트)
*농촌진흥청 자료를 보면 일반 결구배추를 겨울에 심어 겉잎을 싸지 않고 그냥 두면 봄동이 되기도 하는데, 대체로 우리가 말하는 봄동은 불결구배추 품종(춘동102, 엄니, 세계 등)을 따로 심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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