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향동 완충녹지 내 산책로 조성

강춘배 기자 승인 2023.05.25 11:37 의견 0

고양시는 향동동 409번지 완충녹지 일원 산책로 조성을 마쳤다. 사진은 조성이 완료된 산책로 전경.


고양특례시는 향동동 409번지 완충녹지 일원에 산책로 조성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는 도보로 통행하는 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그 동안 적절한 보행로가 없어 향동1·3단지 아파트 주민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인근 주요 보도를 연결하는 완충녹지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는 벤치 등의 휴게시설과 가로수를 갖춰 쾌적한 통행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산책로 조성 사업을 착공하기 전 2월 28일 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시공계획을 수립했다. 산책로 조성 공사는 5월 22일 준공됐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조성이 완료돼 보행로가 없어 오가는 차량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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