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기억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DMZ 역사와 문화 재조명하는 ‘기억의 전당’ 첫걸음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3.11.21 10:37 의견 0

파주시는 20일 ‘DMZ 기억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20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DMZ 기억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와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 DMZ 정책과 등 관련기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학 교수, 건축디자인학회 등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의 과업 수행계획 보고와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DMZ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사업으로 ▲DMZ 기억의 전당 건립 필요성 및 객관적 타당성 검토 ▲DMZ를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건축 성격 및 역할 설정 ▲지역여건 및 경제성을 고려한 적정 규모 선정 ▲전시 및 운영계획 수립, 비전 제시 등에 대해 내년 11월까지 1년간 수행될 계획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DMZ는 한국전쟁 이후 분단과 냉전은 물론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세계 유산적 가치를 지닌 DMZ의 자원과 유물을 활용해 ‘DMZ 기억의 전당’이 파주의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기관 및 전문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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