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작은 치매안심센터’·치매 환자 프로그램 운영

강춘배 기자 승인 2024.02.22 12:25 의견 0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작은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방문 치매선별 검사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1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작은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과 덕양구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노인복지관을 찾은 것이다.

이날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서비스,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덕양구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소개하고 홍보했다.

치매안심센터, 환자 가족 위한 ‘가족교실’ 운영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새로운 희망과 지원의 길을 열고자‘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의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쉼터’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쉼터에서 매주 2회, 총 3시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지치료·원예치료·미술치료·음악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과 인지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하여 주 1회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 환자의 돌봄 부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월 1회 ‘자조 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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