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고양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앞두고 도로 일제정비 나서

자유로·중앙로·경의로 등 도로 파임·균열 등 정비
(재)고양국제꽃박람회, 교통봉사 지원 업무협약 체결

강춘배 기자 승인 2024.04.04 14:13 의견 0

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주요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고양특례시는 2024년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이하 '꽃박람회')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주요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자유로, 제2자유로, 중앙로, 경의로를 포함한 총 15곳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약 51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꽃박람회 개막 전까지 모든 정비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곳곳에 생긴 포트홀과 노후화로 인한 균열을 신속히 정비하여 우리 시를 찾는 모든 방문객 및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도로정비가 꽃박람회를 찾는 이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일상 생활 속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일 해병대고양시전우회,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 일산서부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의 교통봉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교통봉사 지원 업무협약


꽃박람회 기간인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해병대전우회 고양시지회는 행사장과 주차장 주변 교통정리를 지원한다. 또한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와 일산서부 모범운전자회는 차량이 몰려 혼잡한 구간과 사고 위험이 많은 교차로에서 교통정리와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재단은 올해 꽃박람회 행사장 규모가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확대됨에 따라 고양시민에게 호수공원 주변 도로의 교통통제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협조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현재 사전예매를 진행 중이며, 사전예매 기간은 4월 19일까지로 기간 내에 예매권을 구입하면 현장 판매가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예매 입장권 가격은 고양시민권의 경우 △일반(만 19세~만 64세) 10,000원 △우대(만 36개월 이상~만 18세, 만 65세 이상) 8,000원이다. 보통권(관외권)은 △일반 11,000원 △우대 9,000원이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동구 장항동에 소재한 일산호수공원에서 오는 4월 26부터 5월 12일까지 총 17일간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꽃박람회 누리집(www.flow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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