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보건소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해 방역시설 현장점검에 나선다. 또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꽃박람회 대비 방역시설 현장점검
일산서구보건소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시설 현장점검에 나선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4월 26일 개최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대비,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4월 4일부터 12일까지 방역시설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꽃박람회장 주변과 야외활동이 빈번한 등산로, 산책로 등 관내 설치되어 있는 방역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일산서구 모기 방역시설은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 17대,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34대, 모기감시장비(유문등) 10대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과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호수공원 인근 수변공원, 황룡산 입구 등을 중심으로 하여 △포충기 가동 여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등 작동상태 및 보관상태 △기피제 잔량 등을 확인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꽃박람회 행사 기간 중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모기발생 사전 차단을 위한 유충구제와 소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에 나선 보건소 관계자는 “보수가 필요한 방역시설을 신속하게 수리하고 올바른 사용법 안내 등의 홍보활동을 실시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덕양구보건소, 말라리아 예방 위해 선제적 방역활동
덕양구보건소는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집중방역을 실시한다.
덕양구보건소는 말라리아 등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4월에는 월동 모기의 저항력이 떨어져 이 시기에 집중방역을 하면 모기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어 모기 발생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덕양구보건소는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분무소독 및 유충구제 방역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유충구제(박멸)는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방역하는 방법으로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효과가 높다. 특히 유충 1마리의 구제는 성충 수백마리의 방제 효과와 같아 하절기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서식지 관리와 방역소독을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모기방역만큼 중요한 건 시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므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