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해 배수지 청소를 실시했다. 또 상반기 상수도시설지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배수지 내 저수조 청소 실시
고양시가 기온이 오르는 봄철을 맞아 5월 24일까지 배수지 내 저수조 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도법에 따라 매년 반기별로 1회씩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는 관내에 설치된 배수지, 조절지 등 상수도 시설지 19곳 전체를 대상으로 청소 전문업체가 대행해 시행한다. 저수조 내부의 이물질 제거를 비롯해 상시 수질검사를 위한 수질측정기 작동 점검 등도 실시한다.
또한 시는 저수조 내 담수로 인해 점검이 어려운 내부 구조물에 대해 세밀한 점검도 같이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안전한 급수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을 위해 저수조 청소, 실시간 수질측정 등을 통해 청결한 상수도시설을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수도시설지 21곳 안전점검 시행
고양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달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상수도 시설지 정기(정밀)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지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절지 1개소, 배수지 18개소, 가압장 2개소를 대상으로 토목·기계·전기 분야 등에 대한 정기·정밀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고 발생 요소들을 사전에 대비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을 유지 보수함으로써 단수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윤건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단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