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 ‘고양은평선 도래울역 반영’ 현황 파악 정담회 개최

조용석 기자 승인 2024.06.11 13:16 의견 0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이 10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청과 고양시청 관계공무원과 ‘고양은평선 도래울역 반영’ 등 현황 파악을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10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청 철도정책과, 고양시청 교통정책과 관계공무원과 ‘고양은평선 도래울역 반영’ 등 현황 파악을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받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에 따라, 고양은평선 정거장이 기존 7곳에서 1곳이 추가돼 총 8곳이 됐다. 추가된 곳은 바로 도래울역으로 고양 창릉지구 사업시행자인 LH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신설하게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따르면, G04(도래울역)의 경우에는 노선 특징으로 ‘도래울마을 접근성 고려’라고 기재돼있다. 또, 용역을 살펴보면 역사를 지하 4층으로 규모로 조성 예정이며, 1일 예측 수요로 3,641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담회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비로 추진되는 고양은평선 사업과 관련해 경제성 검토, 관련 규정상 가능 여부, 현실적 사업추진 방안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8개 역 위치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변재석 의원은 “도래울역 설치 추진을 주민께 공약했던 만큼, 고양은평선 진행 상황과 추진 절차 등을 꾸준히 챙겨왔다”며 “면밀한 검토를 통해서 도래울역이 마지막으로 추가돼 뜻깊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 의원은 “도래울역 설치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의 오랜 바람과 공직자 등 이해당사자들의 노고가 어우러졌기에 나온 결과물”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사업) 승인 신청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행정력을 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