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년 농산물 가공 창업을 위한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

6~10월까지 ‘공유주방 이용자 가공 창업 교육’ 진행

김아름 기자 승인 2024.06.14 09:46 의견 0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공유주방 이용자 가공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공유주방 이용자 가공 창업 교육 장면.


고양특례시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가공 제품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법인)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공유주방 이용자 가공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와 심화 교육으로 나뉘며 기초교육 과정에서는 가공창업의 흐름, 주요 가공기술, 기초세무 등 가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심화교육에서는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식품의 법적 표시기준, 표시사항 작성, 품목제조보고 실습 등 제품 생산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포함한 맞춤형 창업교육이 진행된다.

기초와 심화교육 중 90% 이상 이수자에게는 공유주방을 이용할 수 있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 자격이 주어진다. 수료 기준은 심화 과정의 행정사항 추진을 위한 실습을 완료하고 70% 이상 출석을 해야 한다.

고양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023년 9월 공유주방운영업으로 등록됐으며, 현재 10곳의 제조원 중 ‘완두콩처럼’에서는 꽃차 제품을 생산해 로컬푸드에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포장재 개발, 농산물 가공 제품개발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권지선 소장은 “농산물 가공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농가 소득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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