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정책테이블 연계 강연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4.06.27 09:48 의견 0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작가와 협업으로 함께읽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교하도서관은 ‘집짓기의 모든 것’ 강연을 진행했다.

파주시 중앙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작가와 협업으로 함께읽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청소년소설을 함께 읽고 온라인으로 이야기 나누고 있으며, 7월엔 두 번째로 한국과 세계전쟁을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전쟁과 평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은 0세부터 100세까지 함께 읽는 책인 ‘그림책’을 통해 긴 글 읽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매력적인 이야기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전쟁’이라는 무겁고 어두울 수 있는 소재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전쟁과 평화’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차로 운영된다. 매 차시 3권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으며 7차시에는 평화책 만들기 활동이, 마지막 8차시는 전쟁 및 대립의 흔적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를 돌아보는 ‘평화기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651)에게 문의하면 된다.


교하도서관, 정책테이블 연계 강연 ‘집짓기의 모든 것’ 성황

교하도서관은 책을 통해 파주시정을 소개하는 ‘파주시 정책테이블’ 5-6월 전시주제인 ‘더욱 빨라진 인허가 행정(허가총괄·1·2·3과)’정보와 연계해 지난 26일 「집짓기의 모든 것」 강연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사전참여 신청자가 100여 명에 육박했으며 특히 40-50대가 참여자의 90%를 차지하는 등 아파트 중심의 주거환경 속에서 내 집 짓기에 대한 열망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연자는 『집짓기 바이블 2.0』의 공저자인 문도호제 대표 건축가 임태병 소장과 지음재 전은필 대표로 실험적 주거공간 건축에 경력이 풍부한 건축가와 시공사의 실제적인 조언으로 참여자들에게 집짓기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파주시 정책테이블 및 연계행사와 관련된 정보는 교하도서관 누리집(lib.paju.go.kr/ghlib) 또는 전화 문의(☎031-940-51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