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3땅굴에 CCTV 추가 설치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4.07.03 09:37 의견 0

파주시는 지난 1일 제3땅굴 진입로 구간에 CCTV 2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파주시는 지난 1일 제3땅굴 진입로 구간에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2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제3땅굴은 도라전망대와 통일촌을 방문하는 디엠지(DMZ) 평화관광 코스 중 하나로, DMZ에 위치해 북한의 군사적 역사와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파주시는 이러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3땅굴 진입로에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설치로 총 34대의 CCTV가이 가동되면서,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DMZ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CCTV 추가 설치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파주시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