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후환경학교 ‘학자에게 듣다, 기후위기 현재와 미래’ 개강

김아름 기자 승인 2024.07.05 10:54 의견 0

고양시는 4일 ‘2024 고양시 기후환경학교'를 개강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4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25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고양시 기후환경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시는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성인 대상 기후환경학교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각 분야의 학자들의 견해를 통해 기후위기를 진단하고 다가올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분야 최고의 학자들이 강의를 맡은 ‘2024 고양시 기후환경학교'는 총 8강으로, <1강. 기후위기, 고양시민에게 말하다>, <2강. 기후변화와 생태계 물질수환>, <3강. 인류세와 기후변화>, <4강. 곤충세계의 변화, 우리의 현실>, <5강. 기후위기, 생물다양성과 인류세의 위기>, <6강. 탄소중립 친환경 건축의 미래>, <7강. 기후위기, 우리가 살아갈 세상>, <8강. 우리의 소비, 미래를 결정합니다>으로 이루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특례시는 생존이 걸린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기후환경학교 또한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환경에 대해 바로 알고, 친환경 삶을 실천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 기후환경학교는 8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8월 15일 제외) 최고의 학자들의 특강으로 진행되며, 8강 중 6강 출석자에게 수료증이 교부된다.

기후환경학교 문의는 고양시 환경정책과(☎031-8075-271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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