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제249회 임시회 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 의결
손형배·최유각 의원 5분 자유발언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4.09.12 11:21 의견 0

파주시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파주시의회는 9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4건의 안건과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등 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의회운영위원회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5건(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6건(조례안 5건, 의견청취의 건 1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의 안건이 본회의에 부의됐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집행부에서는 안건심사와 5분 자유발언에서 제시된 여러 대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시정을 통해 시민의 행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형배 의원, 파주시 전기차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책 촉구

손형배 의원


파주시의회 손형배 의원은 2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최근 저비용·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전기차 등록·운행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보급이 급격히 확대되는 상황이지만 공동주택의 화재 대비는 전무한 상태”라며 “이에 공동주택의 전기차 화재 예방과 조기 진압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하주차장에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와 격리 방화벽 도입, 질식소화포 비치 의무화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화재예방 교육과 홍보 강화▲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확보할 수 있는 시설계획 정비 등의 철저한 대비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집행부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최유각 의원, 52만 파주시민의 치안확보를 위한 파주운정경찰서 신설 촉구

최유각 의원


최유각 의원은 11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2만 파주시민, 특히 28만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치안확보를 위한 파주운정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최 의원은 “현재 파주시는 인구 52만 대도시로 격상했고 그중 28만명 이상이 운정신도시 일대에 주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는 단 1곳에 불과해 치안 부재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파주시는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818명으로 전국평균 393명보다 2배 이상 많고 경기 북부 평균 529명보다도 크게 높은 수준이며, 5대 범죄 신고 건수가 점차 증가해 치안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또한 운정신도시는 파주경찰서가 위치한 금촌과도 10km가량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지구대 2곳과 교하 순찰센터가 28만명의 신도시 치안을 모두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므로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범죄는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경찰서 신설을 통해 인력과 자원을 충원함으로써 초기 대응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집행부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경찰청·행정안전부와 소통해 경찰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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