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복지관, 돌봄센터·사회복지법인에 후원금 전달

김아름 기자 승인 2024.11.14 09:43 의견 0

향동종합사회복지관, 향동다함께돌봄센터 업무협약 체결 및 후원금 전달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12일 지역사회 아동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 위치한 향동다함께돌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지역사회 아동의 돌봄해소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으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아동의 권리증진 및 돌봄문제 해소 등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번 협약에서 향동다함께돌봄센터는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한 2024년 마을돌봄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당선된 상금의 일부를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 자리에는 향동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들도 함께 참석했다. 손재영(만10세)군은“우리가 생활하는 돌봄센터 활동 영상을 만들어보고 음악도 넣어서 만들었어요. 수상해서 상금을 받고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더 즐거워요”라고 나눔의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복지공동체 확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호응하고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마을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향동다함께돌봄센터 조정임 센터장은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실천 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나눴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우리가 그린 green 참여자, 사회복지법인 신애원에 후원금 전달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우리가 그린 그린(Green)'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아나바다 장터에서 모은 수익금 73만 2,000원을 사회복지법인 신애원에 전달했다.

‘우리가 그린 그린(Green)’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연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후원금은 프로그램 참여자 14명이 지역사회의 물품을 기부받아 아나바다 장터에서 직접 판매해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사회 참여 활동은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수익금을 마련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연결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회복하며 삶에 긍정적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복지법인 신애원 김미영 원장은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우리가 그린 그린(Green)’ 프로그램 참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을 신애원 아이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활동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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