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영유아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파주시는 4일부터 22곳의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되는 책꾸러미는 사서가 직접 선정한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 2권, 가방, 안내 책자, 북스타트가 선정한 도서목록으로 구성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대상자는 파주시에 주소를 둔 0~18개월(북스타트), 19~35개월(북스타트 플러스), 36개월~만 6세 미취학아동(보물상자)에 해당하는 영유아다. 아기나 가족 중 1명이 파주시 도서관 등록 회원이어야 하며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도서관에 방문하면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150꾸러미(교하·운정권역 592꾸러미, 중앙권역 558꾸러미)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주시 중앙도서관, 교하도서관, 가람도서관 및 금촌3동솔빛도서관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북스타트와 연계한 책놀이 프로그램이나 양육자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북스타트는 북스타트코리아와 파주시가 함께 펼치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 소중한 인간적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한울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한울타리’ 3기 모집
한울도서관이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한울타리’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울타리’는 청소년들이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1:1 지도자(멘토)가 되어 책 읽어주기 와 책놀이를 함께 하고, 장애인을 위한 음성, 자막 등이 포함된(배리어프리) 책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자원봉사 동아리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한 14~19세 청소년 10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한 후 한울도서관 종합자료실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3월 22일 진행되는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 참석이 필수이며 동아리 활동 후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울도서관 담당자(☎031-940-500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