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7일 한국항공대학교를 방문,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계·협력을 제안하기 위해 한국항공대학교를 방문해 허의영 총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안영선 기획정책관과 허의영 총장은 앞으로 펼쳐질 인공지능(AI) 시대에 지자체와 대학교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고, 고양특례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시와 대학교가 상호 적극 협력·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최근 행정·복지·재난 등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미래 유망산업인 항공 기술과 항공 서비스를 교육하는 국내 유일 항공·우주 특성화대학교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기술은 항공·우주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로, 2022년도에 신설한 인공지능(AI) 융합대학은 항공우주, 공학, 경영,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시는 한국항공대학교와 ‘인공지능(AI)산업의 인재 육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함에 따라,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관내 대학교와의 연계·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항공우주 분야의 특성화대학교인 한국항공대학교를 시작으로, ∆농업 분야 특성화 대학교인 농협대학교 ∆바이오 분야 특성화대학교인 동국대 바이오메디 캠퍼스 ∆최근 교육발전특구로 미디어방송분야를 전담하는 중부대학교와도 연계·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교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라며, “관내 특성화대학교들과 적극 연계·협력해 전국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