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4월 16~17일 관내 550개 식품(첨가물)제조 업체의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식품제조업체 수가 감소하는 것과는 달리 파주시 식품제조업체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증가 추세에 따라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만 신고와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한 식품제조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식품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집합교육을 진행한다.
실무 적용이 가능한 사례 위주 교육을 통해 실무자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제공을 목표로 식품 안전 관련 법령을 설명하고, 실무자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교재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올해는 집합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현장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자문은 식품제조환경이 열악하거나 2023년, 2024년에 신규로 등록한 업소,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소 12곳을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업체 현장에 맞는 제조공정 관리 방법과 비법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합교육은 ‘파주시민회관’과 ‘문산행정복지센터’ 두 곳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4월 9일까지이며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프로그램 담당자 이메일(apply8282@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에 많은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좋은 의견을 제시하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