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자전거 우회도로를 개설한다.
고양특례시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 일산호수공원의 일부 구간을 통제함에 따라 원활한 자전거 통행을 위해 우회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꽃박람회 행사장 설치로 기존 통행로가 일시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보행자뿐만 아니라 유모차, 휠체어,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 동선을 추가로 확보해 이동 동선을 분산하고 행사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행자 및 자전거 겸용 도로가 혼잡해지며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꽃박람회 기간 일부 구간이 제한됨에 따라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해 우회도로를 개설한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구간 사진(통제: 붉은색 실선)
시는 자전거 우회도로를 신설하기 위한 예산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한 바 있으며,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원활한 운영과 방문객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사 개최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우회도로는 일산호수공원 제2주차장을 경계로 약 250m 구간이며,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해 방향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산호수공원은 다양한 연령층,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다. 자전거 우회도로를 개설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기간은 물론 이후에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라며 “일산호수공원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공원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